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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 눈떨림 (downbeat nystagmus)'''{{신경안과}} | '''하향 눈떨림 (downbeat nystagmus)'''{{신경안과}} 은 두 눈이 서서히 위로 치우쳤다가 빠른 눈운동에 의해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오는 형태의 눈떨림이다. | ||
== 원인 == | == 원인 == | ||
아놀드-키아리 기형과 같은 두개-경수 접합부 병변, 하부 뇌간 및 소뇌 질환, 독성 또는 대사 장애이다. 흔한 원인 질환으로는 뇌간경색, [[다발 경화증]], 소뇌 이소증 (cerebellar ectopia) 및 소뇌 변성 등이 있다. 하향 눈떨림이 머리 움직임에 의해 간헐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두개-경수 접합부의 구조적 질환이나 경추 뼈돌기에 의한 추골 동맥 압박 등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 |||
== | == 발생 기전 == | ||
수직 반고리관의 기능을 담당하는 중추 전정 기능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발생 기전으로 | |||
* 하전근에 대한 긴장성 전정 지배 장애 | |||
* 상전근에 대한 소뇌 타래엽-소절엽 (flocculomodular lobe) 의 억제성 지배 감소 | |||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실험저긍로는 제4뇌실 바닥 중앙 부위의 병변이나 소뇌 타래엽의 절제에 의해 발생하는데, 타래엽 절제에서는 전반고리관으로부터의 입력에 대한 억제 감소를, 제4뇌실 바닥의 병변에서는 후반고리관으로부터의 입력 경로 차단을 원인으로 설명한다. | |||
== 임상 소견 == | == 임상 소견 == | ||
제일 안위에서도 나타나지만 [[알렉산더 법칙]]에 따라 <span style='color:blue;'>하방 주시 때 강도가 가장 크고</span> 상방 주시 때 가장 작다. 느린 파형은 선형이지만 가속형일 때도 있는데(알렉산더 법칙에 위배) 이는 주시 유지 기전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하방 및 외측주시 때 가장 잘 관찰되고 주시를 못하게 해도 느린 단계 속도에는 별 변화가 없다. | 제일 안위에서도 나타나지만 [[알렉산더 법칙]]에 따라 <span style='color:blue;'>하방 주시 때 강도가 가장 크고</span> 상방 주시 때 가장 작다. 느린 파형은 선형이지만 가속형일 때도 있는데(알렉산더 법칙에 위배) 이는 주시 유지 기전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하방 및 외측주시 때 가장 잘 관찰되고 주시를 못하게 해도 느린 단계 속도에는 별 변화가 없다. | ||
원활 하향 눈운동에 지장이 있으므로 수직 원활 추종이나 수직 전정 안반사가 비정상이고 상방 전정 안반사는 이득이 *0 이상으로 활동 과다를 보이기도 한다. 수평 주시 유지, 원활 추종, 머리눈 추적 등의 장애도 동반된다. 눈모음은 눈떨림의 빈도와 진폭에 영향을 주며 하향 눈떨림을 [[상향 눈떨림]]으로 바꾸기도 한다. 환자가 수직 복시를 호소하면 [[스큐 편위]]가 동반된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하향 눈떨림의 결과로 떨림 보기와 자세 불안정이 생긴다. | |||
{{참고}} | {{참고}} | ||
{{눈떨림}} | {{눈떨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