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봉합체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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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봉입체 결막염 (adult inclusion conjunctivitis; AIC)

역학

성적으로 왕성한 젊은 성인들에서 흔히 나타나며, 트라코마와 달리 경제적으로 발달한 국가에서 흔하다. 대략 매년 4백만명 이상이 비뇨기계 chlamydia에 감염된다고 추정되는데, 그중 O.3~2% 에서 발생한다. 진단된 환자 중 남자에서 54%, 여자에서 74%가 비 뇨기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

원인

C. trachomatis 의 혈청형 D~K는 1차적으로 비뇨기계 감염의 원인이다.

임상 소견

일반적으로 감염된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손을 통해 접촉한 후 5~14일의 잠복기를 가진 다음 급성 여포 결막염으로 나타난다. 이 병변은 결국 만성으로 진행하는데, 대개 이때까지도 치료가 늦어지게 된다. 여포 반응은 트라코마와는 다르게 보통 아래눈꺼풀 결막에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단안에서 시작하여 충혈, 자극감, 점액농성 분비물이 발생한다. 계속 진행되면 각막에도 병변이 발생하여 노란색의 각막 상피하침윤이나 판누스가 나타날 수 있으나, 치료에 잘 반응하며 반흔 없이 깨끗하게 사라진다.

검사 및 진단

주의 깊은 문진과 임상 양상 확인이 중요하며, 검사실검사 결과가 필수적이다. 미생물학적 검사는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과 비슷하다. 의심되면 결막 찰과물을 Giemsa 염색하고 McCoy 세포 배양검사를 시행한다. Giemsa 염색 에서는 봉입체가 신생아 봉입체 결막염보다 잘 관찰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PCR이 진단 표준으로 사용된다.

비수술적 치료

  • 모든 환자는 전신 치료가 필요하다.
  • 3주간 erythromycin 100mg, 하루 2회 경구 투여 또는 tetracyclin 250~500mg, 하루 4회 경구 투여
  • azithromycin 1회 경구 투여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아직 임상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았다.
  • 점안약 치료는 필요 없으며, 환자의 성관계자 역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