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눈물주머니염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2월 6일 (월) 08:5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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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눈물주머니염 (acute dacryocystitis)[1]

증상

눈물 주머니 부위에 심한 부종과 압통, 눈물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별 진단

  • 눈물주머니 종양, 안와 앞쪽에 생긴 종양
  • 피부 낭종, 피부 농양

치료

급성 또는 만성 눈물 주머니염의 대부분에서 눈물주머니-코안 연결술을 시행하기 전에 약물 치료를 먼저 하게 된다. 눈물주머니 부위를 압박하면 눈물점을 통해 고름이 역류되는데, 이것을 그람 염색과 균배양 검사,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하여 항생제 선택 사용의 지침으로 삼는다.
  급성 눈물주머니염은 통증을 동반하며 국소적인 연조직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우선적인 치료는

  • 따뜻한 물수건 등으로 염증 부위를 부드럽게 눌러 주면서
  • 광범위 항생제 안약을 점안하고
  • 페니실리네이즈 저항 (penicillinase-resistant) 항생제를 경구 투여 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약제는 겐타마이신 안약과 경구용 세팔로스포린 등이다.
  • 나이가 많거나 쇠약하고 증상이 아주 심한 환자들은 위독해질 수 있으므로 입원하여 정맥내 항생제 주사 치료를 받는다.
  • 절개 배농 : 일반적으로 약물로 잘 치료되지만, 농양이 커져 곧 터질 것 같다면 11번 칼로 바깥쪽에서 눈물주머니를 찔러 터뜨린다. 이렇게 하면 압통이 줄어들고 면봉으로 농양 주위를 밀어가며 고름을 쉽게 빼낼 수 있다. 배농이 다 되었으면 광범위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주변 조직의 염증 치료를 위해 경구 항생제를 같이 사용한다.

급성 또는 만성에서 약물 치료는 일시적인 완화 치료일 뿐이며, 근본적인 확실한 치료 방법은 눈물주머니-코안 연결술이다.

참고

  1. 성형안과학 제 4판, 2022 (대한 성형안과 학회, 도서출판 내외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