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 소실 검사

염색약 소실 검사 (dye disappearance test; DDT) 는 플루레신 염색약 소실 검사 (fluorescein dye disappearance test; FDDT)라고도 하며, Jacobs가 '염색약 검사 (dye test)' 로 처음 소개하였으며, 이후 Zappia 등이 기록하였다.

장점

환자의 눈물 배출 경로 기능을 알 수 있는 간단하고 안전하며 생리적인 검사이다. 이 검사는 비교적 객관적이며 눈물 배출기능의 저하를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눈물주머니-코안 연결술 후의 눈물 배출 기능의 변화를 술 전과 비교 평가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항 녹내장 약물 관련 눈물 배출계 폐쇄 환자에서 민감도 92%, 특이도 82.7% 를 보였으며, 원발 코눈물관 폐쇄 (PANDO) 의 검출에서는 민감도 71.1%, 특이도 94.8% 였습니다. 또한 선천 코눈물관 폐쇄, 기능적 코눈물관 폐쇄, 눈물소관 폐쇄의 진단에도 유용하다.

검사 방법

국소 마취 없이 2% 플루레신 한 방울을 아래쪽 결막낭에 점안하고 (또는 미리 적셔지지 않은 플루레신 종이 띠를 결막낭에 묻히고) 5분 후에 양안에서 염색약이 없어진 정도를 비교하면서 검사하는데, 이 때 검사자는 염색약이 혹시 눈 밖으로 흘러내리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fluorescein을 떨어뜨리면 안구 표면이 노랗게 염색되고 환자는 사물이 온통 노랗게 보인다고 호소하는데, 검사하는 동안 환자가 눈을 비비거나 씻어내지 못하도록 한다.

검사 시간

검사가 길어질수록 특이도는 높아지고 민감도는 낮아지기 때문에, 2, 10분에 비해 5분 검사가 더 나은 민감도-특이도 간 균형을 보여준다.

결과

염색약 점안 후 5분 뒤의 결과를 0~+4까지듸 등급으로 나누어 기록하는데, 염색약이 결막낭에 전혀 남아있지 않으면 0, 거의 그대로 남아있으면 +4로 표기한다. 정상인에서는 +1/2~+1 정도의 매우 적은 염색약만 남아있게 되며, 결과를 판독하는 데 있어서 한쪽 눈씩 결과를 등급화하거나 정량화하는 것보다는 양쪽 눈을 서로 비교하면서 검사하는 것이 더욱 의미를 가진다. [[외부사진 |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S8XofPnYg6IzkfcGnLXu0X7SPnp0FejTOWOg&s ]]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