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위 절편 사이 각막염
광범위 절편 사이 각막염 (diffuse lamellar keratitis; DLK) 는 sands of Sahara, LIK (LASIK interface keratitis), nonspecific diffuse interface keratitis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역학
수술 후 1~3일 사이에 주로 발생하지만 눈의 염증 또는 외상으로 수개월 후에 발생할 수도 있다.
원인
- 소독 물질
- 쇳가루나 기름
- 마이봄선의 분비물
- gentian violet
- 가압 증기 멸균기(autoclave)에서 생성된 박테리아의 내독소
위험 인자
- 수술 중 상피 결손
증상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나 심해지면 통증, 눈부심, 시력 저하(보통은 원시 진행으로 생김)를 호소하기도 하며, 더 진행되면 원시 또는 부정 난시가 남기도 한다.
임상 소견
보통 주변부부터 나타나는데 흰색 또는 회백색의 침윤이 사막의 모래 물결같이 보이기도 한다. 진행되면 중심부의 기질 융해를 보일 수 있지만, 심한 경우가 아니면 전방의 염증 반응은 거의 생기지 않고 상피도 형광 물질로 염색되지 않는다.
비수술적 치료
삼하지 않은 경우 후유증 없이 충분히 치료된다.
- 스테로이드 : 1~2시간마다 점안
- 항생제 : 예방적으로 하루 4회 점안
수술적 치료
수일 간의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처음부터 증상이 심하면 절편을 들추고 기질 바닥과 절편면을 관류 용액으로 잘 씻어낸 후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집중적으로 점안하고 경과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