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can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5월 28일 (목) 03:3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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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an 은 안구 단면의 각 지점에서 발생하는 초음파의 반사 정도를 점의 밝기의 강약으로 화면에 표시하는 이차원적인 검사 방법이다. 초점을 가지며 초음파를 생성하는 10 MHz 변환기가 회전을 하며 조직을 칼로 자르듯이 음파를 보내어 얻어진 신호를 영상으로 재구성하게 된다. 소식자 내부에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변화기가 있으며 변환기는 소식자 끝부분에 표시되어 있는 표식 방향으로 움직인다. 실시간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변환기가 1초에 수 회 이상 회전하여야 한다. 이를 초당 프레임으로 표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0~60 프레임/초 정도이다.

검사 방법

소식자는 기본적인 안구에 대한 위치는 가로 (transverse) 방향, 세로 (longitudinal) 방향 그리고 축 (axial) 방향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로 방향과 세로 방향은 각막을 피하여 결막에 접촉시키는 방법으로 음파가 수정체를 지나가지 않으므로 투과가 좋아서 많이 사용된다.

  1. 가로 방향 스캔 : 소식자의 장축을 각막 가장자리에 평행하게 놓는 방법으로 병변의 폭을 보는데 적당하다. 즉 병변의 크기를 '1~2시 범위'와 같은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6시에 소식자를 위치시키고 가로 방향으로 검사함녀 12시 부위의 안저가 나타나며 이 경우 12시 경선의 가로 방향 스캔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가로 방향으로 검사할 때는 코 쪽의 영상이 위쪽이 되게 소식자를 위치시키며 그 외 방향에서는 안구의 위쪽이 영상의 위쪽이 되게 한다.
  2. 세로 방향 스캔 : 소식자를 가로 방향에서 90˚ 회전시켜 장축이 각막 가장자리에 직각이 되게 위치시키는 방법으로 병변의 앞뒤 범위를 보는데 적당하다. 즉 병변의 크기를 '적도붕베서 황반 경계부'와 같은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가로 방향에서와 마찬가지로 6시에 소식자를 위치시키는 경우 12시 부위의 안저가 나타나며 12시 경선의 세로 방향 스캔이라고 표현한다. 검사 시 소식자의 표식을 검사 방향에 관계 없이 각막 중심부 쪽으로 위치시키며, 따라서 안구 주변부, 즉 앞쪽이 영상의 위쪽에, 안구의 뒤쪽이 영상의 아래쪽에 나타난다.
  3. 축 방향 스캔 : 눈을 정면으로 주시하게 한 상태에서 소식자를 각막의 중심부에 놓는 방식으로 수정체와 시신경이 초음파 영상의 중심에 오게 된다. 병변에 대한 위치 감각의 이해에 가장 용이한 방식이나 수정체에 의한 음파의 감소와 해상도의 저하로 유용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수정체와 시신경에 연관된 막이나 황반부의 평가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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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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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1. 안과 검사 제 3판, 2013 (엄부섭 외, 도서출판 내외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