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급성 세균 결막염

여러분의 안과학 사전, 아이누리!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7월 31일 (금) 04:35 판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과급성 세균 결막염 (hyperacute baterial conjunctivitis)

역학

선진국에서는 드물다.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단안에서 시작되고 양안으로 이환된다.

원인

가장 흔한 원인균은 임균이며, 그 다음은 수막염균이다.

임상 소견

눈꺼풀 부종, 심한 충혈, 결막 부종, 다량의 화농 삼출물이 특징이다. 임균의 경우 압통을 동반한 귓바퀴앞림프절병증이 나타나고, 빠르게 진행되는 각막 혼탁과 주변부 침윤에 이어 주변부나 중심부 궤양으로 발전하며, 치료하지 않는 경우 수일 내로 각막이 천공된다. 전방 축농, 홍채염, 눈물샘염, 눈꺼풀 농양이 생길 수도 있다.

검사 및 진단

그람 염색과 세균 배양을 시행한다. 그람 염색에서는 다형핵 백혈구 내의 그람 음성 쌍구균(diplococci)을 관찰할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

  • 임균 감염 : 진단을 위한 검사 후 신속한 전신 항생체 투여를 시작해야 한다. 추천되는 치료법은 ceftriaxone 1g을 근육 주사하고 경구 azithromycin 1g이나 결구 doxycycline 100mg을 하루 2회 7일간 복용하는 방법이다. 결막 분비물과 독소의 제거를 위해 식염수로 눈을 세척한다. 신생아는 25~50mg/kg의 ceftriaxone을 정맥/근육 주사하고 결막을 식염수로 세척한다. 영유아와 소아에서는 tetracycline 사용이 금기이다.
  • 수막염균 결막염 : 300,000IU/kg의 페니실린을 정맥/근육 주사하되, 1일 24,000,000IU을 넘지 않게 한다.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chloramphenicol을 사용한다. 환자와 접촉하는 사람들에게는 예방적으로 rifampin 600mg (성인), 10mg/kg (소아) 을 하루 2회 2일간 복용시킨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