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봄샘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2일 (금) 00:14 판 (→‎역학)

마이봄샘 (meibomian gland; MG)[1] 은 위눈꺼풀에 30~40개, 아래눈꺼풀에 20~30개가 존재하고 눈꺼풀 테두리를 따라 일렬로 정렬되어 있으며, 눈꺼풀판의 전 두께를 차지하고 있다. 배출구는 속눈썽의 후방, 피부점막 경계부의 바로 전방에 위치한다. 육안으로 노란색 포도송이 모양이고, 주머니 모양의 소엽 30~40개가 합쳐져 1개의 주관을 이룬다. 눈꺼풀판의 조밀한 아교질 섬유, 섬유모세포, 림프, 혈관, 신경 조직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탄성조직, 평활근 섬유, 눈둘레근의 일부와 얽혀 있다.

역학

눈물충 내 지방층은 마이봄선으로부터 형성 되며, 다음과 같은 중요한 기능이 있다.

  • 눈물의 증발을 지연시킨다.
  • 피부의 피지로부터 장벽을 형성하여 눈물층의 오염을 방지한다.
  • 눈물의 표면장력을 낮춰 물이 눈물층으로 잘 흡수되도록 도우며, 결과적으로 눈물충을 두럽게 유지한다.
  • 수면 시 눈꺼풀테 사이의 공간을 봉쇄한다.
  • 안구 표면에서 윤활 작용을 한다.
  • 눈물층의 퍼짐과 안정성을 증대시킨다[2].

검사 및 진단

Meibography는 눈꺼풀을 뒤집은 후 적외선 촬영 혹은 비디오 영상으로 투조하는 기법이며, 이를 통해 마이봄선의 형태를 육안으로 파악할 수 있다.

참고

  1. 각막 4판, 2024 (한국 각막 학회, 일조각)
  2. Jester JV et al. In vivo biomicroscopy and photography of MGs in a rabbit model of MGD. IOVS. 1982 May;22(5):660-7.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