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 색소상피 비대증
선천 색소상피 비대증 (congenital hypertrophy of the retinal pigment epithelium; CHRPE)[1][2]
분류
전형적 형태 (단독)
선천적으로 여겨지나 증상이 없고, 중간 주변부 또는 주변부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진단되는 중간 나이는 45세로 늦다. 명확한 경계의 납작하거나 다소 융기된 병변으로 대개 검게 색소 침착된 병변이나, 12%에서는 탈색소 병변으로 나타난다. 색소 침착된 경우의 43%에서는 탈색소된 공동 (lacunae) 이 관찰되며, 대부분 경계 부위에 탈색소된 반원 (halo) 이 관찰된다. 74~83% 정도의 단독 CHRPE 병변은 약간의 크기 증가를 보인다[3].
비전형적 형태 (다발성)
'bear tracks' 라고도 불리며, 각각의 병변은 대개 단독 CHRPE보다 크기가 작고 공동이나 반원이 없으며 구역적 분포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시기능은 정상이며, 안정적인 병변으로 단순 경과 관찰만이 필요하다.
감별 진단
경과
일반적으로 예후는 매우 좋아서 대부분은 단순 경과 관찰만이 요구된다. 드물게 1% 정도에서 CHRPE 병변 내 결절 성장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삼출물과 망막하액 등이 동반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매우 드물지만 탈색소 결절 성장을 보인 환자에서 악성 종양이 진단된 증례 보고도 있다[4].
참고
- ↑ 망막 5판, 2021 (한국 망막 학회, 진기획)
- ↑ Buettner H. Congenital hypertrophy of the RPE. AJO. 1975 Feb;79(2):177-89. 연결
- ↑ Shields CL et al. Solitary CHRPE : clinical features and frequency of enlargement in 330 patients. Ophthalmology. 2003 Oct;110(10):1968-76. 연결
- ↑ Shields JA et al. Adenocarcinoma arising from CHRPE. Arch Ophthalmol. 2001 Apr;119(4):597-602.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