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시야 검사

여러분의 안과학 사전, 아이누리!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3월 22일 (화) 13:14 판 (→‎정상 결과)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둘러보기로 이동 검색으로 이동

골드만 시야 검사 (Goldmann perimetry) 로 중심 시야와 주변 시야를 모두 측정할 수 있다.

검사 방법

일정한 배경 조도 (31.5 asb) 에서 사방 96˚에 이르는 반경 300mm 반구형 면에 작은 불빛 시표를 보여준다. 시표의 크기, 밝기, 빛 투과를 조정할 수 있다. 크기는 I (0.062 mm2) 에서 V (64 mm2), 밝기는 1에서 4, 빛 투과는 a 에서 e 까지 바꿀 수 있으나 주로 e 를 사용한다. 피검자의 시야 감도에 따라 가장 작고 어두운 시표인 I1e 에서부터 가장 크고 밝은 시표인 V4e (1,000 asb) 까지 변화시키면서 검사할 수 있으나, 보통 I1e, I2e, I4e, II4e, III4e, V4e 시표를 주로 사용한다. 시표 종류에 따라 결과가 다르므로 사용한 시표 종류를 오른쪽 하단에 반드시 표시한다. 검사자는 망원경을 통해 피검자 눈을 보면서 피검자가 눈을 옆으로 움직이지 않고 중심 주시를 하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검사자는 시표를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일정한 속도로 이동하면서 보여주고, 시표가 보이기 시작한 점을 표시한다. 15˚ 간격 경선에서 반복해서 시행하여 전체 360˚를 검사한다. 이 점들을 마치 등고선처럼 그린 등시감도선 (isopter) 이 곧 시야 범위가 된다. 중심에서 바깥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보이지 않는 부분은 암점으로 기록한다.

정상 결과

정상인에서 상측과 비측은 약 60˚, 하측은 75˚, 이측은 가장 넓어서 110˚ 까지 이르고, 수평 경선의 이측 10~20˚ 사이에 생리적 맹점이 있다.

{{{1}}}

장점

암슬러 격자나 자동 시야 검사에 비해 이측 초승달 (temporal crescent) 같이 주변부의 국소적 시야 장애나 보존된 시야, 30˚ 이상의 큰 중심 암점을 확인할 수 있다. 피검자가 자동 시야 검사에 협조하지 못하는 경우, 시력이 0.3 이하로 낮은 경우, 자동 시야 검사에서 전체 감도가 심하게 저하된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확한 결과를 얻으려면 숙련된 검사자가 시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