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핀 처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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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4월 6일 (수) 14:4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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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로핀 처벌 치료 (atropine penalization) 는 근시 환자에서 처벌 치료로서 사용되며, 건안에 아트로핀 안약을 점안하여 조절력을 마비시켜 건안의 근거리 시력을 저하시켜 약시안의 시력을 증진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근거리 주시 시에는 약시안을, 원거리 주시 시에는 정상안을 사용하게 되어 결국 거리에 따라 두 눈을 교대로 사용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장점

아트로핀 안약을 점안한 건안은 이미지가 흐려 보이게 되는데, 이 흐려 보임은 이미지의 높은 공간 주파수만을 차단시킨다. 따라서 아트로핀 처벌치료는 가림 치료에 비하여 두 눈이 동시에 발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양안시를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가정에서 아트로핀 점안 시 많은 환아들이 안약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점안과 동시에 눈을 감게 되어 안약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점안 횟수

고식적인 방법은 매일 점안하는 방법이지만, Simons 등[1]은 1~2회/주 간헐적으로 점안하는 처벌 치료를 통해 매일 아트로핀을 점안한 군과 비슷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하였다. 또한 PEDIG의 연구[2]를 통해 3~6세 중등도 약시 환아에서 매일 점안한 군과 주 1회 점안한 군 사이에 시력 호전 정도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였다.

참고

  1. Simons K et al. Penalization vs part-time occlusion and binocular outcome in treatment of strabismic amblyopia. Ophthalmology. 1997 Dec;104(12):2156-60. 연결
  2. Repka MX et al; PEDIG. A randomized trial of atropine regimens for treatment of moderate amblyopia in children. Ophthalmology. 2004 Nov;111(11):2076-85.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