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Kera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7월 20일 (수) 01:0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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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케라 (ProKera ®) (Bio-Tissue, Inc., Doral, FL, USA) 는 현재 유일하게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치료 목적의 양막 콘택트렌즈이다. 제작 과정은 양막을 dual polycarbonate ring에 고정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지는데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서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1]. 일반적인 건성안이나 재발 각막미란과 같은 경증의 치료에는 한 층의 양막으로 제작한 렌즈를 사용하고, 각결막의 화상이나 스티븐스-존슨 증후군과 같은 중증 질환의 치료에는 두 층의 양막으로 제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반투명한 양막이 환자의 시력을 떨어트리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렌즈의 중심부에는 양막이 없는 형태도 있어 건성안 치료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점

Dual polycarbonate ring 주변부의 굴곡이 둥글지 않고 각진 형태이고, 렌즈의 두께가 일반적인 치료 콘택트렌즈 (TCL) 보다 두꺼워서 착용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번거롭고, 착용하였을 때 일반적인 TCL에 비해 더 불편한 단점이 있다. 따라서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치료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눈꺼풀을 봉합하기도 한다.

또한 아직까지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승인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고, 비용도 국내 국민건강보험 급여 기준 일시적 양막 이식에 비해 더 비싸다.

참고

  1. Suri K et al. Sutureless amniotic membrane ProKera for ocular surface disorders : short-term results. Eye Contact Lens. 2013 Sep;39(5):341-7.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