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논낭밑 마취
테논낭은 경막의 앞쪽 연장 조직이므로 이 공간을 이용하면 눈뒤 공간에 도달할 수 있다. 테논낭밑 마취 (subtenon anesthesia)[1] 는 테논낭과 공막의 사이 공간으로 마취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또아리 정맥을 피하기 위해 하비측 결막 구석을 통해 시행한다.
방법
- 먼저 각막 윤부에서 5mm 떨어진 하비측 결막 구석에서 결막과 테논낭을 작게 절개하여 공막이 노출되도록 입구를 만든다.
- 뭉툭한 휘어진 금속 주삿바늘을 이용해서 테논낭밑 공간에 2~3ml의 마취제를 천천히 주입한다. 외안근의 운동 불능 마취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4~5ml 주입해야 하는데, 결막 부종이 일어나기 쉽고 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장점
마취는 빠르다.
단점
외안근의 운동 불능까지 유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참고
- ↑ 백내장 4판, 2022 (한국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