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안 마취

Smile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0월 10일 (월) 08:5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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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안 마취 (topical anesthesia)[1] 는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국소 마취법의 가장 최근의 발전은 점안 마취만 사용하는 방법이 다시 대두된 점이다. 10년 전에는 마취 기술이 발달하지 못하여 코카인을 사용한 국소 마취법이 유일한 마취 방법이었다.

방법

0.5% 프로파라카인 또는 4% 리도카인을 2~3방울 결막 구석에 점안한다. 마취의 지속 시간이 짧으므로 수술 시작 직전에 점안한다. 마취시간을 좀 더 연장하기 위해서 0.75% 부피바카인을 병용하여 점안하기도 한다.

적응증

투명 각막 절개와 연성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수정체 유화술을 시행하는 경우에 가장 효과가 좋다.

장점

  • 마취제의 안와 내 주입으로 인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서도 안전하다.
  • 수술 중에 환자가 수술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향할 수 있다.
  • 즉각적인 시력 회복이 된다.

단점

  • 지나치게 잦은 마취제 점안은 각막 상피를 손상케 하여 수술 시야가 흐려지는 경우도 있다.
  • 환자 선별이 중요하며 치매, 난청, 언어 장애의 경우나 진행된 백내장, 동공 산대가 잘 되지 않는 환자, 황반 변성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에 사용이 어렵다.

참고

  1. 백내장 4판, 2022 (한국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