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절 마비 굴절 검사
조절 마비 굴절 검사 (cycloplegic refraction; CR)
원리
눈의 굴절력은 각막과 수정체에 의한 정적인 요소와 모양체에 의한 조절력 (동적 요소) 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1]. 굴절 상태에 따라 굴절값은 차이가 나며 CR에 주로 사용되는 cyclopentolate 와 atropine 은 항콜린성 작용 약제로 동공 산대근과 섬모체근의 콜린성 신경 지배를 억제하여 정확한 정적 굴절 수치를 평가하게 한다[2][3].
적응증
- 과도한 조절을 하는 원시 환자
- 정신 지체 환자
- 집중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 잠복 원시가 남아 있는 소아 및 꾀병 환자
검사 방법
- 조절 마비제를 점안한 후 검영법을 실시한다.
조절 마비제
- 트로피카마이드 : 일반적으로 조절 마비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
- 아트로핀 : 완전한 조절마비 효과를 나타내지만 완전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3일 정도로 길고, 섬모체에서의 작용이 사라지기까지 약 10일 이상이 소요될 뿐 아니라 발열, 빈맥, 경련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4]. 1% atropine을 하루 2번씩 3일간 점안하도록 하며 특히 약제 점안 후 1분간은 눈물점을 눌러 주어 약제의 전신흡수를 줄이도록 한다. 또한 안면 홍조나 빈맥, 환청, 발열과 눈꺼풀 부종, 충혈 등 약제의 부작용이나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점안을 중단하도록 보호자에게 반드시 일러둔다.
- cyclopentolate : 조절마비 효과가 발휘되기까지 1시간 미만이 소요되고, 지속 시간도 아트로핀보다 짧으며 합병증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5].
성분 | 농도 (%) | 산동 | 조절 마비 | 일시적 부작용 | ||
---|---|---|---|---|---|---|
최대 효과 (분) | 회복 (시간) | 최대 효과 (분) | 회복 (시간) | |||
페닐에프린 | 2.5 | 20 | 2~3 | - | - | 빈맥, 고혈압 |
트로피카마이드 | 0.5, 1 | 20~40 | 2~6 | 30 | 2~6 | |
시클로펜톨레이트 | 0.5, 1, 2 | 30~60 | 6~24 | 25~75 | 6~24 | 경련 |
호마트로핀 | 2, 5 | 40~90 | 24~72 | 30~60 | 24~72 | 기운 빠짐 |
아트로핀 | 0.5, 1 | 30~60 | 7~14일 | 60~180 | 3~12일 | 빈맥, 열, 환청 |
대부분의 약제로 인한 독성 반응은 점안을 중지하면 사라지나 심할 때에는 physostigmine 피하 주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참고
- ↑ Moses RA. Adler’s physiology of the eye, 7th ed. St. Louis: CV Mosby, 1981; 333-5.
- ↑ Hofmeister EM et al. Comparison of tropicamide and cyclopentolate for CR in myopic adult refractive surgery patients. JCRS. 2005 Apr;31(4):694-700. 연결
- ↑ Yang SW et al. The effect of cycloplegia on vision and stereopsis : comparison between before and after cycloplegia. JKOS. 2006;47:1454-8.
- ↑ Ebri A et al. Cost-effectiveness of cycloplegic agents : results of a RCT in nigerian children. IOVS. 2007 Mar;48(3):1025-31. 연결
- ↑ Celebi S et al. The comparison of cyclopentolate and atropine in patients w refractive accommodative ET by means of retinoscopy, AR and biometric lens thickness. Acta Ophthalmol Scand. 1999 Aug;77(4):426-9.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