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 수술 후 각막 확장증
굴절 수술 후 각막 확장증 (keratectasia after refractive surgery)
굴절 수술을 위한 검사를 할 때는 수술 후 각막 확장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환자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학
굴절 수술 후 빠르게는 1주에서 늦게는 몇 년 후에도 발현할 수 있다.
2001~2014년에 발표된 연구들에 따르면, 라식 후 각막 확장증은 0.66 → 0.05% 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Bohac 등[1]이 시행한 3만안 이상의 대규모 연구에서 발생률은 0.033%로 더 감소했고, 이는 수술 전 위험 평가와 선별 검사가 증가한 효과로 생각된다[2].
위험 인자
Randleman 등[3]은 라식 후 각막 확장증이 나타난 환자들을 연구하여 5개의 주요 위험 요인을 발견했다.
- 비정상적인 수술 전 각막 지형도
- 수술을 받을 당시 어린 나이
- 수술 전 얇은 각막
- 수술 후 얇은 잔여 각막 기질
- 고도 근시
이를 기준으로 한 ERSS (ectasia risk score system) 은 조직 변형률 (PTA) 또는 ectasia analyzer의 Screening Corneal Objective Risk 와 비교했을 때 최고의 민감도를 보여주었다[4].
검사 및 진단
각막 굴절력 지도에서 하측 가파름, 비대칭 아령 모양, skewed radial axis, 게-집게발 모양, 고도 난시, I/S 비율 등이 위험을 가진 환자들을 찾아내는 데 유용하다. best-fit sphere와 비교하여 중심에서 벗어난 돌출이 앞쪽이나 뒤쪽에 보이는 소견은 환자 선별이 도움이 되는 지표이다. Scheimpflug 기술을 이용한 각막 두께 지도를 이용하면 두 눈 사이의 의미 있는 차이 혹은 중심에서 벗어난 부위의 얇은 각막을 파악할 수 있다.
참고
- ↑ Bohac M et al. Incidence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ost LASIK Ectasia : A Review of over 30,000 LASIK Cases. Semin Ophthalmol. 2018;33(7-8):869-877. 연결
- ↑ Ambrósio R Jr. Post-LASIK Ectasia : 20y of a Conundrum. Semin Ophthalmol. 2019;34(2):66-68. 연결
- ↑ Randleman JB et al. Risk assessment for ectasia after corneal refractive surgery. Ophthalmology. 2008 Jan;115(1):37-50. 연결
- ↑ Chan C et al. Analysis of cases and accuracy of 3 risk scoring systems in predicting ectasia after LASIK. JCRS. 2018 Aug;44(8):979-992.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