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모음 부족 외사시
눈모음 부족 외사시 (convergence insufficiency exotropia)[1] 는 근거리 사시각이 원거리 사시각보다 10 PD 이상 큰 외사시로 정의한다.
역학
외사시 중에서 1.2~7.8% 로 보고되고 있다.
증상
근거리에서의 눈모음 부족으로 간헐적 복시, 눈 피로, 두통, 흐려 보임, 집중력 저하, 독서 장애 등을 호소한다[2].
치료
Flip lens training, Push-up training 과 같은 시각 교정 치료나 근거리 작업 시 프리즘 안경 착용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하나 외사시 각도가 크거나 눈모음 능력의 부족으로 인한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3]. 기본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양안 내직근 절제술, 단안 내직근 절제술과 외직근후전술, 양안 외직근 후전술이 있으나 수술 성공률이 18~67% 에 불과하고 근거리에서 부족 교정, 원거리에서 과교정의 가능성이 높다[4].
수술 성공률은 대상 환자의 불충분한 융합 이향운동 능력, 낮은 조절눈모음비, 조절 능력의 감소로 인해 다른 형태의 외사시에 비해 낮다고 보고되고 있다[5]. 따라서,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수술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데 Kraft 등[6]은 내직근 절제를 외직근 후전 정도에 비하여 더 많이 시행하는 강화된 단안 외직근후전술 및 내직근절 제술이 근거리 사시각 교정 및 근-원거리 사시각 차이를 줄였으나 수술 후 과교정과 외전장애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고, Chun 등[7]은 근경사부착술을 이용한 외직근 후전술이 수술 후 과교정의 위험성이 적으면서 근거리 및 원거리 사시각 교정 및 근-원거리 사시각 차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으나, 경과관찰 기간이 6개월로 짧은 한계점이 있었다. Yang 등[8]은 단안 내직근 절제술과 외직근 후전술이 근거리 사시각 기준으로 1.0 mm 증량한 양안 외직근후전술에 비해 성공률이 유의하게 높았다고 하였다.
참고
- ↑ 최신 사시학 5판, 2024 (한국 사시 소사안과 학회, 도서출판 내외학술)
- ↑ Daum KM. Convergence insufficiency. Am J Optom Physiol Opt. 1984 Jan;61(1):16-22. 연결
- ↑ Daum KM. Characteristics of convergence insufficiency. Am J Optom Physiol Opt. 1988 Jun;65(6):426-38. 연결
- ↑ Snir M, Axer-Siegel R, Shalev B, Sherf I, Yassur Y. Slanted LR recession for XT with convergence weakness. Ophthalmology. 1999 May;106(5):992-6. 연결
- ↑ von Noorden GK. Resection of both MR muscles in organic convergence insufficiency. AJO. 1976 Feb;81(2):223-6. 연결
- ↑ Kraft SP et al. Unilateral surgery for XT with convergence weakness. J Pediatr Ophthalmol Strabismus. 1995 May-Jun;32(3):183-7. 연결
- ↑ Chun BY et al. Early results of slanted recession of the LR muscle for IXT with convergence insufficiency. J Ophthalmol. 2015;2015:380467. 연결
- ↑ Yang HK et al. Surgical outcomes in convergence insufficiency-type XT. Ophthalmology. 2011 Aug;118(8):1512-7.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