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 눈물샘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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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 눈물샘 결핍 (primary lacrimal gland deficiency) 는 노화에 의한 건성안이 해당되는데, 나이가 들면 눈물 분비관이 좁아져 눈물샘의 기능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분비관 주위 섬유화 (periductal fibrosis), 샘꽈리 세포 내 섬유화 (interacinar fibrosis), 분비관 주위 혈관 탈락, 샘꽈리세포 위축 등이 나타나고 남성 호르몬의 감소는 이 변화를 더욱 가속화 시킨다.

원인

  • 성 호르몬 : 남성호르몬은 눈물샘과 마이봄선의 정상 기능을 위해 필요하며, 남성호르몬 수용체를 차단하면 건성안의 임상 증상이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Schaumberg 등에 따르면, 호르몬 치료를 받는 폐경기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건성안증상이 많았으며, 에스트로겐 단독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더욱 많이 나타났다. 성호르몬 수치는 눈물샘과 마이봄선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남성 호르몬은 눈물샘과 마이봄샘에 분비를 증가시키는 영향을 주지만, 에스트로겐은 건성안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 선천 무루증 (congenital alacrima) : 눈물샘이 없거나 저형성된 경우, 혹은 눈물샘의 신경지배의 이상으로 인한 드문 건성안 유발 질환이다.
  • 진성 무루증 (true alacrima) : 대개 양안에 나타나지만, 단안에 오기도 한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