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각 광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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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각 광응고 (goniophotocoagulation; GPC)[1] 은 Simmons 등이 신생혈관 녹내장 환자에서 전방각이 비교적 넓은 초기에 시도하였다. 이 시술의 목적은 전방각의 신생혈관을 직접 광응고시켜 제거하는 것이다.

적응증

녹내장 발생 전 또는 신생혈관 형성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데 전방각에 계속 신생혈관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여 전방각 폐쇄와 치료가 어려운 녹내장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범망막 광응고술이 성공적이지 못하거나 망막 치료가 불가능할 때 시도해볼 수 있으며, 망막 치료가 필요할 때는 범망막 광응고와 함께 시술한다.

과정 또는 용법

섬유주 위로 뻗어나는 신생혈관이 공막 돌기를 지나는 위치에 아르곤 레이저를 조사한다. 보통 레이저 설정은 0.2초의 노출 시간, 150㎛의 spot size로 신생 혈관이 하얗게 되고, 수축되게 출력을 조정한다 (보통 100~800mW). 섬모체띠를 지난 직후의 공막 돌기에 노출된 주혈관을 대상으로 하고 섬유주의 혈관은 피해야 한다.

부작용 및 합병증

더 진행된 경우인 신생 혈관이 생긴 개방각 녹내장 형태의 신생혈관 녹내장 때는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전방각 폐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조심해서 시술해야 한다.

참고

  1. 녹내장 개정 7판, 2023 (한국 녹내장 학회, 최신 의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