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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포트 골절 (Le Fort fracture)'''{{성형안과}} | |||
1901년 Le Fort는 얼굴 골격에서 가장 강한 기둥 역할을 하는 부분을 'pillars of resistance'라고 명명하였고, 얼굴에 발생하는 골절은 이렇나 지주 사이의 선을 따라 특징적으로 발생함을 밝혀 위턱뼈에 발생하는 골절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 1901년 Le Fort는 얼굴 골격에서 가장 강한 기둥 역할을 하는 부분을 'pillars of resistance'라고 명명하였고, 얼굴에 발생하는 골절은 이렇나 지주 사이의 선을 따라 특징적으로 발생함을 밝혀 위턱뼈에 발생하는 골절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 ||
'Pillars of resistance' 의 개념은 얼굴골격 의 버팀목 (buttress) 의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버팀목은 코안,안와,코곁굴을 지지하는 수직의 기둥으로 앞쪽 얼굴 버팀목은 안쪽 버팀목 (코-위턱 버팀목) 과 가쪽 버팀목 (관자-위턱 버팀목) 을 이야기하며, 뒤쪽 얼굴 버팀목은 날개판(pterygoid plate)을 따라 수직으로 구성된다. 이런 버팀목 개념은 실제 구조물을 일컫는 말은 아니지만, 얼굴 골절을 치료하는데 기본이 되는 개념이다. | |||
== 분류 == | == 분류 == | ||
* Le Fort I 골절 (횡골절) : 골절선이 위턱뼈의 하단, 위턱굴의 전외측벽, 날개판의 아래 1/3을 횡단하여 발생하여, 위턱뼈의 아래쪽과 얼굴 중앙부가 분리된다. 골절선이 안와로 침범하지 않으며, 주증상은 부정 교합이다. | * Le Fort I 골절 (횡골절) : 골절선이 위턱뼈의 하단, 위턱굴의 전외측벽, 날개판의 아래 1/3을 횡단하여 발생하여, 위턱뼈의 아래쪽과 얼굴 중앙부가 분리된다. 골절선이 안와로 침범하지 않으며, 주증상은 부정 교합이다. | ||
* Le Fort II 골절 (추체형 골절) : 골절선이 얼굴 중앙부의 코뼈-위턱뼈가 광대뼈와 안와에서 분리되는 선으로 나타난다. 광대뼈 자체는 침범되지 않고 정상적이며, 골절선이 안와의 앞쪽을 지난다. | * Le Fort II 골절 (추체형 골절) : 골절선이 얼굴 중앙부의 코뼈-위턱뼈가 광대뼈와 안와에서 분리되는 선으로 나타난다. 광대뼈 자체는 침범되지 않고 정상적이며, 골절선이 안와의 앞쪽을 지난다. | ||
* Le Fort III 골절 (두개-안면 분리) : 골절이 위턱뼈와 광대뼈가 두개골과 분리되는 선으로 나타난다. 즉 골절선은 광대-이마뼈 봉합선, 안와 바닥, 안와 내벽, 코-벌집뼈 봉합선, 위턱-이마뼈 봉합선으로 나타난다. II 골절에 비하여 좀더 뒤쪽, 위쪽으로 안와를 지난다. 양쪽으로 발생한 Le Fort III 골절은 두개-안면 분리를 일으킨다. | * Le Fort III 골절 (두개-안면 분리) : 골절이 위턱뼈와 광대뼈가 두개골과 분리되는 선으로 나타난다. 즉 골절선은 광대-이마뼈 봉합선, 안와 바닥, 안와 내벽, 코-벌집뼈 봉합선, 위턱-이마뼈 봉합선으로 나타난다. II 골절에 비하여 좀더 뒤쪽, 위쪽으로 안와를 지난다. 양쪽으로 발생한 Le Fort III 골절은 두개-안면 분리를 일으킨다. | ||
== | == 임상 소견 == | ||
한 쪽에 발생한 경우에는 같은 쪽에 광대래 골절이나 다른 형태의 르 포트 골절이 동반되는 복합 골절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한 쪽에 Le Fort III 골절이 있으면서 반대편에 Le Fort II 골절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또 약 10%의 Le Fort 골절 환자에서 구개의 시상 방향 (sagittal) 분리 골절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구강 내 검사와 치아 교합상태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
위턱뼈의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 부위에 따라 통증, 코 출혈, 부종, 복시, 안와 아래 가장자리의 계단상 변형, 얼굴의 비대칭, 부정 교합 및 구강내 열상, 뇌척수액 비루 등이 나타나며, 특히 치열궁의 운동성은 골절 부위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소견이다. 부분 골절이나 골절 부위가 압착된 경우에는 운동성이 없을 수 있으므로 이 때는 부정 교합으로 골절 여부를 확인한다. | 위턱뼈의 골절이 있는 경우 골절 부위에 따라 통증, 코 출혈, 부종, 복시, 안와 아래 가장자리의 계단상 변형, 얼굴의 비대칭, 부정 교합 및 구강내 열상, 뇌척수액 비루 등이 나타나며, 특히 치열궁의 운동성은 골절 부위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소견이다. 부분 골절이나 골절 부위가 압착된 경우에는 운동성이 없을 수 있으므로 이 때는 부정 교합으로 골절 여부를 확인한다. | ||
모든 르 포트 골절은 해부학적으로 뒤쪽으로 연장되면서 날개판의 기저에서 머리백와 얼굴벼가 분리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CT 특히 3차원 영상은 Le Fort 골절을 진단하고 수술을 계획하는 데 필수적이다. | |||
== 수술적 치료 == | == 수술적 치료 == | ||
가장 중요한 치료 원칙은 위턱뼈 중앙의 높이와 돌출 부분을 교정하고, 안와뼈와 코뼈 골절 및 부정 교합을 교정하는 것이다. | 가장 중요한 치료 원칙은 위턱뼈 중앙의 높이와 돌출 부분을 교정하고, 안와뼈와 코뼈 골절 및 부정 교합을 교정하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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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Fort II : 턱사이 고정술을 시행한 다음 골절 부위를 노출시켜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한다. 이 때 코-벌집뼈 골절을 동반한 경우가 많으므로 적응증이 되면 함께 치료해야 한다. | * Le Fort II : 턱사이 고정술을 시행한 다음 골절 부위를 노출시켜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한다. 이 때 코-벌집뼈 골절을 동반한 경우가 많으므로 적응증이 되면 함께 치료해야 한다. | ||
* Le Fort III : 다른 형태의 골절을 동반하는 복합 골절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지금까지 기술된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얼굴 버팀목 역할을 하는 내측(코-위턱) 버팀목과 외측(광대-위턱) 버팀목을 정복 후 금속판을 이용하여 내고정한다. | * Le Fort III : 다른 형태의 골절을 동반하는 복합 골절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지금까지 기술된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얼굴 버팀목 역할을 하는 내측(코-위턱) 버팀목과 외측(광대-위턱) 버팀목을 정복 후 금속판을 이용하여 내고정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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