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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글 (→보툴리눔 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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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병인은 알 수 없으나 바닥 신경절, 간뇌, 줄무늬체-뇌간-추체 회로계 그리고 소뇌의 이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PET 검사에서 시상과 교뇌의 포도당 대사가 증가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고 도파민 수용체 D_2의 결합이 감소되어 불수의적 수축을 억제하는 운동 회로의 이상이 관찰된 바 있다.<br />특정 단일 부위의 결함이라기보다 눈깜빡임과 관련한 신경 회로의 장애로 생각된다. 즉 빛, 눈꺼풀이나 각막 자극, 통증, 감정, 스트레스, 삼차 신경 자극 등에 반응하여 작동하는 감각 회로축, 중뇌에 위치할 것으로 생각되는 조절 중추, 얼굴 신경핵, 얼굴 신경, 눈둘레근, 눈썹 주름근, 눈살근 등의 운동 회루축으로 이루어진 신경 회로의 결함으로 보고 있다. | 정확한 병인은 알 수 없으나 바닥 신경절, 간뇌, 줄무늬체-뇌간-추체 회로계 그리고 소뇌의 이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PET 검사에서 시상과 교뇌의 포도당 대사가 증가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고 도파민 수용체 D_2의 결합이 감소되어 불수의적 수축을 억제하는 운동 회로의 이상이 관찰된 바 있다.<br />특정 단일 부위의 결함이라기보다 눈깜빡임과 관련한 신경 회로의 장애로 생각된다. 즉 빛, 눈꺼풀이나 각막 자극, 통증, 감정, 스트레스, 삼차 신경 자극 등에 반응하여 작동하는 감각 회로축, 중뇌에 위치할 것으로 생각되는 조절 중추, 얼굴 신경핵, 얼굴 신경, 눈둘레근, 눈썹 주름근, 눈살근 등의 운동 회루축으로 이루어진 신경 회로의 결함으로 보고 있다. | ||
== 증상 == | == 증상 == | ||
초기에는 눈부심, 눈물 흘림, 불편감 등 눈의 자극 증상과 함께 눈을 자주 깜빡이다가 점차 진행하면서 나중에는 눈깜빡임이 심해지고 환자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연축이 나타나게 된다. 환자가 호소하는 흔한 초기 증상으로 눈깜빡임 증가(77%), 눈꺼풀 연축(66%), 눈 자극감(55%)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초기에는 한쪽에만 나타날 수도 있으나, 진행하면 양쪽 눈에 증상을 호소한다. | 초기에는 눈부심, 눈물 흘림, 불편감 등 눈의 자극 증상과 함께 눈을 자주 깜빡이다가 점차 진행하면서 나중에는 눈깜빡임이 심해지고 환자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연축이 나타나게 된다. 환자가 호소하는 흔한 초기 증상으로 눈깜빡임 증가 (77%), 눈꺼풀 연축(66%), 눈 자극감(55%)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초기에는 한쪽에만 나타날 수도 있으나, 진행하면 양쪽 눈에 증상을 호소한다. | ||
심한 환자는 눈을 뜰 수 없으므로 일상 생활이나 사회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고 불안과 우울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증세가 더 악화되면 결국 환자는 자신의 손으로 눈꺼풀을 벌려 볼 수 밖에 없고, 이로 인해 눈꺼풀의 조작들이 늘어나 피부 이완증, 눈썹 처짐, 눈꺼풀 처짐 등이 이차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안쪽 눈구석과 가쪽 눈구석의 인대가 늘어나 눈꺼풀 겉말림 혹은 속말림이 발생하기도 한다. | |||
== 악화 및 완화 인자 == | == 악화 및 완화 인자 == | ||
* 악화 인자 : 건조감 등의 눈 불편감, 밝은 빛, 스트레스, 피로, 운전, 독서 | * 악화 인자 : 건조감 등의 눈 불편감, 밝은 빛, 스트레스, 피로, 운전, 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