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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글 (→눈꺼풀 처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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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구 편위 === | === 안구 편위 === | ||
동안신경 마비는 마비 사시 중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 특히 8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눈 운동과 감각 예후가 불량하다. 신경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된 경우에만 결과가 만족스럽다. 사시 수술이 여러번 필요한 경우가 많으나 양안 시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동안신경 마비의 수술 목적은 아래와 같다 할 수 있다. | 동안신경 마비는 마비 사시 중 가장 치료하기 어렵다. 특히 8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눈 운동과 감각 예후가 불량하다. 신경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된 경우에만 결과가 만족스럽다. 사시 수술이 여러번 필요한 경우가 많으나 양안 시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동안신경 마비의 수술 목적은 아래와 같다 할 수 있다<ref>Mudgil AV et al. Ophthalmologic outcome after 3rd CNP or paresis in childhood. ''J AAPOS''. 1999 Feb;3(1):2-8. [https://pubmed.ncbi.nlm.nih.gov/10071894/ 연결]</ref>. | ||
* 제일 눈위치에서 양안 단일시가 가능하게 하고 | * 제일 눈위치에서 양안 단일시가 가능하게 하고 | ||
* 하방 주시 시 양안시를 확장하며 | * 하방 주시 시 양안시를 확장하며 | ||
* 제일 눈위치 주변으로 최대한 양안시를 확장하고 | * 제일 눈위치 주변으로 최대한 양안시를 확장하고 | ||
* 마비안을 미용적으로 좋게하는 것 | * 마비안을 미용적으로 좋게하는 것 | ||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평과 수직 눈위치,눈꺼풀 위치에 주목해야 된다. 많은 양의 한눈 외직근 후전과 내직근 절제술이 새로운 눈운동 제한을 야기한다는 점, 2개 이상의 직근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때 전안부 허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사근 마비로 인해 술후 내회선이 남아 융합을 방해할 경우 상사근 약화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 |||
내직근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거나 회복되어 중등도의 수평 사시 (예, 15~30 PD) 만 있다면 외직근 후전과 내직근 절제술만으로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간혹 비마비안 외직근의 매우 큰 후전술로 마비안 한눈운동을 호전시킬 수 있고 눈위치를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도 있다. 내전 기능이 전혀 없는 동안신경 마비의 경우 최대 후전과 절제술이 처음에는 제일 눈위치를 교정할 수 있으나, 후전된 외직근이 수축하고 내직근이 연장되어 점차적으로 다시 외사시가 된다. 이 경우 상사근 내측을 잘라 근위부를 내직근 부착부에 이전하여 긴장 증가와 내전력을 제공 | |||
해 제일눈위치를 유지시킬 수 있다. 이런 고정술은 큰 양의 외직근 후전술과 함께 시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또한 내전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외사시의 재발을 막는 기계적 힘을 제공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외직근 적출술 (extirpation) 만으로 내직근 기능이 전혀 없는 동안신경 마비를 만족스럽게 교정하였다는 보고가 있고, 외직근 힘줄 부착부를 적출하고 안와에 재부착술을 시행해 교정된 경우도 보고된 바 있다. 후자가 가역적이므로 이점이 있다고 생각된다<ref>Metz HS. 20th annual Frank Costenbader Lecture - muscle transposition surgery. ''J Pediatr Ophthalmol Strabismus''. 1993 Nov-Dec;30(6):346-53. [https://pubmed.ncbi.nlm.nih.gov/8120738/ 연결]</ref>. | |||
=== 눈꺼풀 처짐 === | === 눈꺼풀 처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