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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모양의 중심오목부근의 형광 고임과 시신경의 누출이 가장 특징적인 양상이다. 초기 그리고 중기에서 중심오목부근 내 모세혈관의 확장과 누출이 일어나면서 후기에 외망상층에 형광이 축적되는 전형적인 꽃잎 모양의 양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 중심오목 주변 부위를 지나 황반 부위까지 형광의 축적이 발생되며 이 경우는 벌집 모양의 양상을 보이게 된다. 흥미롭게도 황반내 누출의 범위와 시력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데 이는 누출의 범위가 황반의 실제적인 두께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누출의 위치가 시세포층 혹은 시세포 밑이 아닌 점 그리고 단순한 체액의 축적 이외의 다른 요인이 시력의 저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 꽃잎 모양의 중심오목부근의 형광 고임과 시신경의 누출이 가장 특징적인 양상이다. 초기 그리고 중기에서 중심오목부근 내 모세혈관의 확장과 누출이 일어나면서 후기에 외망상층에 형광이 축적되는 전형적인 꽃잎 모양의 양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 중심오목 주변 부위를 지나 황반 부위까지 형광의 축적이 발생되며 이 경우는 벌집 모양의 양상을 보이게 된다. 흥미롭게도 황반내 누출의 범위와 시력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데 이는 누출의 범위가 황반의 실제적인 두께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누출의 위치가 시세포층 혹은 시세포 밑이 아닌 점 그리고 단순한 체액의 축적 이외의 다른 요인이 시력의 저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 ||
시신경의 염색은 시신경 내 모세혈관의 누출로 인한 것이며 질환이 회복되면 염색의 정도도 같이 회복되는 | 시신경의 염색은 시신경 내 모세혈관의 누출로 인한 것이며 질환이 회복되면 염색의 정도도 같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는 아마도 황반 내 모세혈관의 누출을 일으키는 요인이 시신경 내의 모세혈관의 누출도 같이 발생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 ||
=== OCT === | |||
최근 다양한 망막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경과 관찰에 기존의 FA 결과보다 OCT의 결과들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시간 도메인 빛간섭 단층촬영 (TD OCT) 보다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스펙트럼 도메인 빛간섭 단층촬영 (SD OCT) 은 초당 40,000번의 A scan image를 얻을 수 있어 보다 더 고해상의 이미지와 정확한 황반두께의 측정이 가능하게 되어 환자의 진단 및 치료 후 효과 판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OCT로 측정된 백내장수술 후의 CME의 빈도는 많게는 40% 정도로 보고된 바 있으며 발생 시기 또한 기존의 술 후 6주보다 약간 빠른 4주째 최대 빈도를 보인다는 보고가 있다. PCME의 OCT 소견은 크게 세 가지의 양상으로 구분되는데 | |||
* 전체적인 황반 모양의 왜곡과 함께 망막 내 낭포의 모양을 보이는 가장 전형적인 양상 | |||
* 황반 모양의 무딘 소견 (blunting) 과 함께 미만성 황반부종을 보이는 경우 | |||
* 전체적인 황반의 모양과 두께는 변화가 거의 없지만 미세한 망막 내 낭포성 변화를 보이는 경우 | |||
이며 이들과 함께 드물게 황반하 삼출물의 양상을 보이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연구자에 따라 PCME 정의가 달라 빈도나 정도의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OCT는 이 질환의 진단과 치료 경과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비침습적인 진단 도구이다. | |||
== 시술 및 레이저 치료 == | == 시술 및 레이저 치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