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13,127
번
(새 문서: 근시성 시신경 유두는 종축이 긴 타원형으로 사축으로 기울어진 형태인 경우가 많으며 이측의 경사 유두가 편평하고 비측의 경계가 돌출...) |
잔글편집 요약 없음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근시성 시신경 유두는 종축이 긴 타원형으로 사축으로 기울어진 형태인 경우가 많으며 이측의 경사 유두가 편평하고 비측의 경계가 돌출되어 있다. 이측 경사 부위가 탈색된 부위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근시 코누스 (myopic conus) 라 한다. | 근시성 시신경 유두는 종축이 긴 타원형으로 사축으로 기울어진 형태인 경우가 많으며 이측의 경사 유두가 편평하고 비측의 경계가 돌출되어 있다. 이측 경사 부위가 탈색된 부위로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근시 코누스 (myopic conus) 라 한다. | ||
== 역학 == | == 역학 == | ||
임 등은 -3.0 디옵터 이상에서는 95%, -6.0 디옵터 이상에서는 100% 발생률을 보고하였으며, Grossni-Klaus와 Green은 시신경 유두의 근시 변화가 37.7%로 [[변성 근시]]의 병리조직학적 변화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최근 Shimata 등이 OCT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전체 근시 코누스에서 | 임 등은 -3.0 디옵터 이상에서는 95%, -6.0 디옵터 이상에서는 100% 발생률을 보고하였으며, Grossni-Klaus와 Green은 시신경 유두의 근시 변화가 37.7%로 [[변성 근시]]의 병리조직학적 변화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최근 Shimata 등이 OCT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전체 근시 코누스에서 11.1%에서 유두부 박리가 망막 하부나 맥락막 내부에서 관찰되어 시야 결손이나 [[근시성 중심와 분리]]과 연관될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근시안의 시력 저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 ||
== 임상 소견 == | == 임상 소견 == | ||
공막의 내측면이 분명히 관찰되는 이측 유두에서 백색의 경계가 분명한 부위로 나타나며, 이는 안구의 점진적인 확장에 의해 유두 이측 경계 부위에 색소 상피와 맥락막이 닿지 않게 되어 공막이 노출되기 때문이다.<br />맥락막은 색소 상피보다 시신경 유두의 이측 경계부에 더 가깝게 연해 있으며, 일부 이측 코누스에서 색소 침착이나 혈관 변화가 관찰되기도 한다. 코누스의 형태는 맥락막 혈관과 맥락막 색소 침착에 의해서 결정된다. 약 10%에서는 시신경 유두 전체를 둘러싹 있으며, 일부에서는 황반까지 포함될 수 있다. 드물게 유두의 비측과 하측에 위치할 수도 있다. | 공막의 내측면이 분명히 관찰되는 이측 유두에서 백색의 경계가 분명한 부위로 나타나며, 이는 안구의 점진적인 확장에 의해 유두 이측 경계 부위에 색소 상피와 맥락막이 닿지 않게 되어 공막이 노출되기 때문이다.<br />맥락막은 색소 상피보다 시신경 유두의 이측 경계부에 더 가깝게 연해 있으며, 일부 이측 코누스에서 색소 침착이나 혈관 변화가 관찰되기도 한다. 코누스의 형태는 맥락막 혈관과 맥락막 색소 침착에 의해서 결정된다. 약 10%에서는 시신경 유두 전체를 둘러싹 있으며, 일부에서는 황반까지 포함될 수 있다. 드물게 유두의 비측과 하측에 위치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