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각막 짓무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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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
* 당뇨


== 증상 ==
== 임상 양상 ==
단편적으로 발생하며 각각의 진무름 사이에 증상이 전혀 없거나 이환된 눈에 경미한 이물감을 느끼는 정도인데, 특히 건조하고 춥거나 바람부는 환경에서 이물감이 잘 느껴진다. 진무름은 대부분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하고, 갑작스레 찢어지는 듯한 감각을 느낀 후에 예리한 통증, 심한 이물감, 눈물 흘림, 눈부심, 시력 장애 그리고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뒤따른다.
환자는 보통 경미한 이물감 혹은 자극 증상에서부터 매우 심한 예리한 작열감에 이르는 통증을 호소한다. 많은 경우에 아침 기상 시 혹은 수면 중에 증상이 발생하며 '찢어지는' 혹은 '눈물 나는' 감각을 먼저 느낀다<ref>Rubinfeld RS. Corneal micropuncture in recurrent erosion syndromes. In: Krachmer JH et al. Cornea: fundamentals, diagnosis, and management. 3rd ed: Mosby; 2011, p.1081-91</ref>. 증상은 [[삼차신경]]의 각막 상피밑 혹은 심부 기질 가지를 자극하는 각막 기질 손상에서 기인한다. 눈물 흘림, 충혈, 눈부심, 흐려 보임,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짓무름은 단편적으로 반복해 발생하며 각 에피소드 사이에는 증상이 전혀 없거나 아주 경미한 이물감 혹은 어렴풋이 이환되었던 눈을 기억하는 정도의 휴지기가 있다.4
 
== 검사 및 진단 ==
== 검사 및 진단 ==
질병이 있는 눈에 발생한 <span style='color:blue;'>외상 병력, 눈을 뜨면서 발생하는 통증</span>, 울퉁불퉁하고 특징적인 회색 상피 병변이 있으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보다 경미한 경우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br />이환된 눈에 발생한 외상 병력이 있거나 경미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면밀한 세극등 검사가 필요하다. 현미경 검사 시 불빛을 넓고 비스듬하게 비추고 형광물질 안약 투여 전후를 비교하며, 산동된 상태에서 역반사 조명으로 바닥막 이상증이나 이전 진무름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꺼풀 위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부착이 약한 상피에 의해 생기는 주름을 확인하거나, 세극등 불빛을 가늘게 하여 재상피화 직후까지 보이는 기질의 갈색 과립을 관찰할 수도 있다.<br />면밀한 세극등 검사로도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환자의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통증이 생기면 바로 다시 내원해 검진받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이 있는 눈에 발생한 <span style='color:blue;'>외상 병력, 눈을 뜨면서 발생하는 통증</span>, 울퉁불퉁하고 특징적인 회색 상피 병변이 있으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보다 경미한 경우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br />이환된 눈에 발생한 외상 병력이 있거나 경미한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면밀한 세극등 검사가 필요하다. 현미경 검사 시 불빛을 넓고 비스듬하게 비추고 형광물질 안약 투여 전후를 비교하며, 산동된 상태에서 역반사 조명으로 바닥막 이상증이나 이전 진무름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꺼풀 위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 부착이 약한 상피에 의해 생기는 주름을 확인하거나, 세극등 불빛을 가늘게 하여 재상피화 직후까지 보이는 기질의 갈색 과립을 관찰할 수도 있다.<br />면밀한 세극등 검사로도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환자의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통증이 생기면 바로 다시 내원해 검진받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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