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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인공눈물 점안액과 자기 전에 연고를 점안하는 초기 치료는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각막 상피세포를 손상할 수 있는 방부제를 함유하지 않은 인공눈물 점안액을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인공눈물은 상피 장벽 기능을 복원하고 상피가 벗겨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 점도가 더 높은 인공눈물 제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연고 혹은 점도가 높은 인공눈물 제제는 눈물층의 조성을 변화시켜 오히려 실모양체의 생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한다. | 낮에 인공눈물 점안액과 자기 전에 연고를 점안하는 초기 치료는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각막 상피세포를 손상할 수 있는 방부제를 함유하지 않은 인공눈물 점안액을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인공눈물은 상피 장벽 기능을 복원하고 상피가 벗겨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게 점도가 더 높은 인공눈물 제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연고 혹은 점도가 높은 인공눈물 제제는 눈물층의 조성을 변화시켜 오히려 실모양체의 생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한다. | ||
=== 고장 식염수 === | === 고장 식염수 === | ||
고장식염수 점안액과 연고는 실모양 각막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 Hamilton | 고장식염수 점안액과 연고는 실모양 각막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 Hamilton 등<ref name=r13 />은 5% NaCl을 하루 3~4회 점안한 환자의 89%에서 1개월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거나 실모양체가 감소 혹은 소실됐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고삼투압 제제의 정확한 작용 기전은 문헌마다 다르게 보고되어 있으나<ref name=r13 />, 삼투 효과로 결막 사이질의 수분을 끌어내 각막 표면에 공급함으로써 각막 상피세포가 아래 조직과 단단히 유착해 실모양체가 형성되는 것을 막는 것이 하나의 기전으로 제시된 바 있다. | ||
=== [[N-아세틸시스테인]] === | === [[N-아세틸시스테인]] === | ||
눈물 점액층의 점도를 감소시키는 10% N-acetylcysteine 같은 점액 용해제도 실모양 각막염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보통 5~20% 농도의 점안액을 사용한다.<ref>Fraunfelder FT et al. Corneal mucus plaques. ''AJO''. 1977 Feb;83(2):191-7. [https://pubmed.ncbi.nlm.nih.gov/836661/ 연결]</ref> 안과 용제를 구할 수 없는 경우 호흡기에 사용하는 방부제 없는 약제를 점안액으로 사용 가능하며 냉장 보관 하에 3~4주 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눈물 점액층의 점도를 감소시키는 10% N-acetylcysteine 같은 점액 용해제도 실모양 각막염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보통 5~20% 농도의 점안액을 사용한다.<ref>Fraunfelder FT et al. Corneal mucus plaques. ''AJO''. 1977 Feb;83(2):191-7. [https://pubmed.ncbi.nlm.nih.gov/836661/ 연결]</ref> 안과 용제를 구할 수 없는 경우 호흡기에 사용하는 방부제 없는 약제를 점안액으로 사용 가능하며 냉장 보관 하에 3~4주 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