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 치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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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림 약시 : 가장 심한 부작용으로 [[시각 차단 약시]]의 한 종류이며, 빈도는 4~25%로 저자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회복이 가능하나 발견이 늦으면 회복이 안 될 수도 있어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 가림 약시 : 가장 심한 부작용으로 [[시각 차단 약시]]의 한 종류이며, 빈도는 4~25%로 저자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회복이 가능하나 발견이 늦으면 회복이 안 될 수도 있어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 재발 예방 ==
== 재발 예방 ==
약시안 시력이 정상이 되거나 치료 목표에 도달한 경우에도 계속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약시는 8~10세 이상 연령에서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우세안이 약시가 있던 눈에 계속 억제 자극을 보내기 때문이다    재발의 위험 인자로는 치료 시작 전 약시가 심한 경우, 사시와 굴절부등이 공존할 때, +1.50D를 초과하는 원시 굴절부등 등이 알려져 있다.
재발 예방을 위해 약시안보다 우세안 시력이 조금 덜 나오게 만드는 방법으로 약시안의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도 있다. 시력이 덜 나오게 만드는 방법은 우세안의 굴절 이상을 과교정 또는 부족 교정하거나 Bangerter foil을 사용하고, 이러한 광학적 처벌 치료를 두 눈 교대로 시행하기도 한다. TV 시청이나 흥미 있는 일을 할 때 우세안의 부분 가림을 하여 재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ref>von Noorden GK et al. Alternating penalization in the prevention of amblyopia recurrence. ''AJO''. 1986 Oct 15;102(4):473-5. [https://pubmed.ncbi.nlm.nih.gov/3766663/ 연결]</ref>. 반면, PEDIG 연구에서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가림시간을 서서히 줄이는 것은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ref>Holmes JM et al; PEDIG. Risk of amblyopia recurrence after cessation of treatment. ''J AAPOS''. 2004 Oct;8(5):420-8. [https://pubmed.ncbi.nlm.nih.gov/15492733/ 연결]</ref>. 즉, 하루 6~8시간 가림하던 환자군에서 치료 종료 전 하루 2시간으로 줄인 군 (weaning) 에 비해 가림 시간을 줄이지 않고 바로 끊은 군이 재발위험도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약시 환자가 어른이 되어 우연히 좋은 눈의 시력을 잃었을 때, 약시안의 시력이 회복되는 경우가 있다<ref>Vereecken EP et al. Prognosis for vision in amblyopia after the loss of the good eye. ''Arch Ophthalmol''. 1984 Feb;102(2):220-4. [https://pubmed.ncbi.nlm.nih.gov/6696666/ 연결]</ref>. 반면, 원숭이 실험에서 심한 시자극 차단 약시는 좋은 눈을 적출하여도 시력 회복이 되지 않았다<ref>Harwerth RS et al. Effects of enucleation of the nondeprived eye on stimulus deprivation amblyopia in monkeys. ''IOVS''. 1984 Jan;25(1):10-8. [https://pubmed.ncbi.nlm.nih.gov/6698724/ 연결]</ref>.
== 굴절 부등 약시 ==
== 굴절 부등 약시 ==
Jampolsky는 근시보다 한눈고도원시에서 약시 치료의 결과가 더 나쁘다고 하였으나, 굴절 부등 원시가 굴절 부등 근시보다 치료에 반응이 좋다는 보고도 있다<ref>조수연 등, 안과 병원으로 내원한 굴절부등 약시 환자의 굴절 이상 분포와 임상 양상 분석, ''검안 및 콘택트렌즈 학회지'' 2020;19(1):11-17 [https://www.annocl.org/journal/view.php?number=313 연결]</ref>. von Noorden은 굴절부등에서 원시 또는 근시는 약시 치료의 예후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하였다<ref>von Noorden G. Principles of nonsurgical treatment. In: von Noorden G, Campos E, eds. Binocular Vision and Ocular Motility. St Louis: Mosby, 2002:537-558</ref>.
Jampolsky는 근시보다 한눈고도원시에서 약시 치료의 결과가 더 나쁘다고 하였으나, 굴절 부등 원시가 굴절 부등 근시보다 치료에 반응이 좋다는 보고도 있다<ref>조수연 등, 안과 병원으로 내원한 굴절부등 약시 환자의 굴절 이상 분포와 임상 양상 분석, ''검안 및 콘택트렌즈 학회지'' 2020;19(1):11-17 [https://www.annocl.org/journal/view.php?number=313 연결]</ref>. von Noorden은 굴절부등에서 원시 또는 근시는 약시 치료의 예후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하였다<ref>von Noorden G. Principles of nonsurgical treatment. In: von Noorden G, Campos E, eds. Binocular Vision and Ocular Motility. St Louis: Mosby, 2002:537-55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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