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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별 진단 ==
== 감별 진단 ==
망막앞막을 동반하는 [[유리체-황반 견인 증후군]], 백내장 수술 후 낭포 황반 부종, 망막 과오종, 망막앞막과 동반된 [[가성 황반 원공]]과 전층 황반 원공의 감별이다. 상세한 세극등 안저 검사와 함께 OCT, FA가 도움이 된다. 관리와 예후가 망막앞막과 다르므로 감별이 중요하다.
망막앞막을 동반하는 [[유리체-황반 견인 증후군]], 백내장 수술 후 낭포 황반 부종, 망막 과오종, 망막앞막과 동반된 [[가성 황반 원공]]과 전층 황반 원공의 감별이다. 상세한 세극등 안저 검사와 함께 OCT, FA가 도움이 된다. 관리와 예후가 망막앞막과 다르므로 감별이 중요하다.
== 수술적 치료 ==
== 수술 ==
대다수는 처음 발생하여 곧 수축이 생기나, 성장한 후에는 시간이 지나도 해부학적으로 변하지 않으며, 증상이 경미하고 시력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므로 수술이 필요 없으며, 단지 10~25%에서 시력이 감소된다. 그러나 막이 점차 두꺼워지고 망막이 뒤틀려서 망막 주름, 황반 부종이나 황반 박리, 황반 전위, 혼탁된 막이 중심을 가리거나, 견인으로 인한 축삭형질 이동의 정지, [[부분층 황반 원공]]의 발생, [[망막 색소상피]]의 변화 등으로 인해 수 개월~수 년에 걸쳐서 서서히 시력 감소가 진행되기도 한다. 여기에 안내염증이 있거나 안내 수술을 하면 변형이나 동반된 황반 부종의 정도가 변하게 된다.<br />일반적으로 <span style='color:blue;'>20/50 정도로 시력이 감소될 때까지는 수술을 연기</span>하고, 유의하거나 진행성 시력 소실, 시력 저하가 적지만 <span style='color:blue;'>복시나 변시증이 심하거나 직업상 시력 개선이 필요한 경우</span> 수술을 고려한다.
대다수는 처음 발생하여 곧 수축이 생기나, 성장한 후에는 시간이 지나도 해부학적으로 변하지 않으며, 증상이 경미하고 시력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므로 수술이 필요 없으며, 단지 10~25%에서 시력이 감소된다. 그러나 막이 점차 두꺼워지고 망막이 뒤틀려서 망막 주름, 황반 부종이나 황반 박리, 황반 전위, 혼탁된 막이 중심을 가리거나, 견인으로 인한 축삭형질 이동의 정지, [[부분층 황반 원공]]의 발생, [[망막 색소상피]]의 변화 등으로 인해 수 개월~수 년에 걸쳐서 서서히 시력 감소가 진행되기도 한다. 여기에 안내염증이 있거나 안내 수술을 하면 변형이나 동반된 황반 부종의 정도가 변하게 된다.<br />일반적으로 <span style='color:blue;'>20/50 정도로 시력이 감소될 때까지는 수술을 연기</span>하고, 유의하거나 진행성 시력 소실, 시력 저하가 적지만 <span style='color:blue;'>복시나 변시증이 심하거나 직업상 시력 개선이 필요한 경우</span>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 후 좋은 시력 예후 인자로 수술 전 시력이 좋은 경우, 유병 기간이 짧은 경우, 시세포층의 손상이 적은 경우 등이 제시되고 있으며<ref>Scheerlinck LM et al. Predictive factors for postoperative VA in idiopathic ERM : a systematic review. ''Acta Ophthalmol''. 2015 May;93(3):203-12. [https://pubmed.ncbi.nlm.nih.gov/25160648/ 연결]</ref><ref>Takabatake M et al. Postoperative changes and prognostic factors of VA, metamorphopsia, and aniseikonia after vitrectomyf for ERM. ''Retina''. 2018 Nov;38(11):2118-2127. [https://pubmed.ncbi.nlm.nih.gov/28858064/ 연결]</ref><ref>Inoue M et al. Preoperative IS/OS junction in SD OCT as a prognostic factor in ERM surgery. ''Retina''. 2011 Jul-Aug;31(7):1366-72. [https://pubmed.ncbi.nlm.nih.gov/21233786/ 연결]</ref>, 그로 인해 망막전막의 조기 수술적 치료가 주장되기도 한다. 14,15 특히 빛간섭단층촬영검사의 도입으로 술 전 시세포 내외절 경계부 결손이 주요한 수술 후 나쁜 예후로 알려져 있다.
수술 후 좋은 시력 예후 인자로 수술 전 시력이 좋은 경우, 유병 기간이 짧은 경우, 시세포층의 손상이 적은 경우 등이 제시되고 있으며<ref>Scheerlinck LM et al. Predictive factors for postoperative VA in idiopathic ERM : a systematic review. ''Acta Ophthalmol''. 2015 May;93(3):203-12. [https://pubmed.ncbi.nlm.nih.gov/25160648/ 연결]</ref><ref>Takabatake M et al. Postoperative changes and prognostic factors of VA, metamorphopsia, and aniseikonia after vitrectomyf for ERM. ''Retina''. 2018 Nov;38(11):2118-2127. [https://pubmed.ncbi.nlm.nih.gov/28858064/ 연결]</ref><ref>Inoue M et al. Preoperative IS/OS junction in SD OCT as a prognostic factor in ERM surgery. ''Retina''. 2011 Jul-Aug;31(7):1366-72. [https://pubmed.ncbi.nlm.nih.gov/21233786/ 연결]</ref>, 그로 인해 망막전막의 조기 수술적 치료가 주장되기도 한다. 14,15 특히 빛간섭단층촬영검사의 도입으로 술 전 시세포 내외절 경계부 결손이 주요한 수술 후 나쁜 예후로 알려져 있다.
=== 합병증 ===
술 중 합병증으로는 ERM을 제거한 부위에 점상 망막 출혈이 흔히 나타나며 시력 결과에는 영향이 없다. 이러한 출혈은 제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경계막]]의 손상과 관련이 있다<ref>김지훈 등, 특발성 망막앞막에서 제거 시에 발생하는 망막 점상 출혈과 내경계막 손상, ''한안지'' 2012;53(6):786-791 [https://jkos.org/journal/view.php?number=7666 연결]</ref>.
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점진적인 핵경화 백내장의 진행으로 알려져 있다. 유리체 절제술 후 백내장이 진행하는 경우 혼탁이 심해지기 전에 근시화가 먼저 나타나므로 유의한 백내장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 82,83 나이가 많을수록 경과 관찰 기간이 길수록 빈도가 증가하며, 2년 경과 관찰에 100%에서 발생하였다는 보고도 있다<ref>Do DV et al. Surgery for post-vitrectomy cataract. ''Cochrane Database Syst Rev''. 2013 Dec 19;12(12):CD006366. [https://pubmed.ncbi.nlm.nih.gov/24357418/ 연결]</ref>. 따라서 핵경화가 존재하거나 나이가 50대 이상이면 유리체 절제술과 함께 수정체 유화술 및 인공수정체 후방 삽입술의 동시 시행이 증가하는 추세이다<ref>Jackson TL et al. The Royal College of Ophthalmologists' National Ophthalmologist Database Study of V-R Surgery : Report 4, ERM. ''Retina''. 2015 Aug;35(8):1615-21. [https://pubmed.ncbi.nlm.nih.gov/25830695/ 연결]</ref>. 한편으로 백내장 수술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 수술 후 새로운 망막내액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이는 인공수정체안 황반 부종과 기전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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