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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앞막 (망막전막) (epiretinal membrane; ERM)'''{{망막}} 1865년 Iwanoff가 처음 기술하였으며, 망막의 안쪽 표면에 세포 증식이 일어난 상태를 일컫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혈관이 없는 반투명의 섬유세포막이 망막의 안쪽 표면을 따라 증식하며, 가벼운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진행하는 경우 변형시 및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임상 양상과 심한 정도가 편차를 보여 과거 문헌에서도 황반앞막 (epimacular membrane) | '''망막앞막 (망막전막) (epiretinal membrane; ERM)'''{{망막}} 1865년 Iwanoff가 처음 기술하였으며, 망막의 안쪽 표면에 세포 증식이 일어난 상태를 일컫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혈관이 없는 반투명의 섬유세포막이 망막의 안쪽 표면을 따라 증식하며, 가벼운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진행하는 경우 변형시 및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임상 양상과 심한 정도가 편차를 보여 과거 문헌에서도 | ||
* 황반앞막 (epimacular membrane) | |||
* 셀로판 황반병증 (cellophane maculopathy) | |||
* 표면 주름 망막병증 (surface wrinkling retinopathy) | |||
* 황반앞 섬유증 (premacular fibrosis) | |||
* 황반 주름 (macular pucker) | |||
등의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망막앞막이라는 한 가지 용어로 통일되어 사용하는 경향이다. | |||
== 역학 == | == 역학 == | ||
민족간에 유병률의 차이가 보고되고 있으며, <span style='color:blue;'>50세 이상에서 흔하고</span> 연령 증가에 따라 빈도가 증가하나 소아나 젊은이에서 가끔 발생하며 유병률은 7~11.8%이다. 40세 이상에서 2.2~12.1%로 보고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2.18~2.9% 로 알려져 있다<ref> Kim SH et al. The incidence and risk factors of ERM in a screened Korean population. JKOS 2018;59:922-9.</ref>. 성별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다고 하나 여성에서 더 흔하다는 보고가 많고, 19.5~31%에서 양안성으로 관찰되나 비대칭적이며, 한쪽 눈에 있으면 5년 내에 반대안에 13.5%에서 발생한다. 임상적으로 유의한 망막앞막의 90%에서 [[후유리체 박리]]가 동반된다. 후유리체 박리가 없는 망막앞막은 [[유리체-황반 견인 증후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민족간에 유병률의 차이가 보고되고 있으며, <span style='color:blue;'>50세 이상에서 흔하고</span> 연령 증가에 따라 빈도가 증가하나 소아나 젊은이에서 가끔 발생하며 유병률은 7~11.8%이다. 40세 이상에서 2.2~12.1%로 보고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2.18~2.9% 로 알려져 있다<ref> Kim SH et al. The incidence and risk factors of ERM in a screened Korean population. JKOS 2018;59:922-9.</ref>. 성별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다고 하나 여성에서 더 흔하다는 보고가 많고, 19.5~31%에서 양안성으로 관찰되나 비대칭적이며, 한쪽 눈에 있으면 5년 내에 반대안에 13.5%에서 발생한다. 임상적으로 유의한 망막앞막의 90%에서 [[후유리체 박리]]가 동반된다. 후유리체 박리가 없는 망막앞막은 [[유리체-황반 견인 증후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