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포도막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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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 ==
== 유전 ==
유전되지는 않으나, 가족력이 있을 수 있다. 사람의 조직 적합성 항원 연구 결과, 몇몇 가족에서 HLA-DR2/DQw1과 같은 항원과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최근 밝혀진 제 2형 조직 적합성 항원은 HLA-DR15, DR51, DR17이다. HLA-DR15를 가지고 있는 경우, 연관된 다른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시신경염, 발작성 수면 등의 전신 증세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HLA-B28은 중간 포도막염과 함께 관절통 및 보체 결핍증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유전되지는 않으나, 가족력이 있을 수 있다. 사람의 조직 적합성 항원 연구 결과, 몇몇 가족에서 HLA-DR2/DQw1과 같은 항원과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최근 밝혀진 제 2형 조직 적합성 항원은 HLA-DR15, DR51, DR17이다. HLA-DR15를 가지고 있는 경우, 연관된 다른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시신경염, 발작성 수면 등의 전신 증세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HLA-B28은 중간 포도막염과 함께 관절통 및 보체 결핍증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원인 ==
== 병인 ==
약 70%에서 원인 불명으로 발생하지만, 염증성 원인으로 흔히 사르코이드증, 다발성 경화증이 있으며, 감염성 원인으로는 매독, 라임병, 결핵을 들 수 있다. Rodriquez et al.은 3차 병원으로 의뢰된 환자의 22%가 사르코이드증에 의해, 8%가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또 다른 연구들에서는 각각 14.8%, 16.2%에서 다발성 경화증이 원인이었다고 보고하였다.
발병하는 원인은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다발 경화증]], 특발성 [[시신경염]], 자가면역성 각막 내피세포병증, [[사르코이드증]], 갑상선 질환,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증후군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 병태 생리 ==
== 병태 생리 ==
여러 연관성으로 미루어볼 때, 병인에 자가 면역이 관여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평면부염의 경우, 자가 면역이 관여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관련 항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Bora et al.은 평면부염 환자에서 36kDa 핵공 복합 단백질이 6~8배 높게 측정되었다고 보고하였고, 이 단백질이 염증 세포 증식 및 자가 항체 형성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Wetzig et al.은 면역 조직학적 검사에서는 눈더미에 CD4+ T-림프구와 대식세포가 많이 관찰된다고 하였다. 또한 포도막염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IL-8, soluble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 1 (sICAM-1) 증가가 관찰되며, IL-8 증가는 염증 활동과도 관련된다.  
여러 연관성으로 미루어볼 때, 병인에 자가 면역이 관여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평면부염의 경우, 자가 면역이 관여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관련 항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Bora et al.은 평면부염 환자에서 36kDa 핵공 복합 단백질이 6~8배 높게 측정되었다고 보고하였고, 이 단백질이 염증 세포 증식 및 자가 항체 형성이 관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Wetzig et al.은 면역 조직학적 검사에서는 눈더미에 CD4+ T-림프구와 대식세포가 많이 관찰된다고 하였다. 또한 포도막염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IL-8, soluble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 1 (sICAM-1) 증가가 관찰되며, IL-8 증가는 염증 활동과도 관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