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13,127
번
잔글 (→역학) |
잔글 (→병태 생리) |
||
8번째 줄: | 8번째 줄: | ||
인종적으로도 차이가 있어 흑인에서는 매우 드물고 <span style='color:blue;'>백인, 동양인 등</span>에 빈번하게 발생하며, 미국 거주 흑인들에서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발생 시 심한 양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ref name=r6>Spaide RF et al. CSC in younger and older adults. ''Ophthalmology''. 1996 Dec;103(12):2070-9; discussion 2079-80. [https://pubmed.ncbi.nlm.nih.gov/9003341/ 연결]</ref><ref>Guyer DR et al. CSC. In: Albert DM, Jakobiec FA, eds. Principles and practice of ophthalmology. Vol. 2. Philadelphia: WB Saunders, 1994;818-25</ref><ref>Desai UR et al. CSC in African Americans. ''J Natl Med Assoc''. 2003 Jul;95(7):553-9. [https://pubmed.ncbi.nlm.nih.gov/12911253/ 연결]</ref>.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과도한 교감신경성 반응을 보이는 성향 때문으로 보인다<ref>Fukunaga K. [Central chorioretinopathy with disharmony of the autonomous nerve system]. ''Nippon Ganka Gakkai Zasshi''. 1969 Sep;73(9):1468-77. Japanese. [https://pubmed.ncbi.nlm.nih.gov/5390583/ 연결]</ref>. 가족력이나 계절적으로 봄에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 인종적으로도 차이가 있어 흑인에서는 매우 드물고 <span style='color:blue;'>백인, 동양인 등</span>에 빈번하게 발생하며, 미국 거주 흑인들에서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발생 시 심한 양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ref name=r6>Spaide RF et al. CSC in younger and older adults. ''Ophthalmology''. 1996 Dec;103(12):2070-9; discussion 2079-80. [https://pubmed.ncbi.nlm.nih.gov/9003341/ 연결]</ref><ref>Guyer DR et al. CSC. In: Albert DM, Jakobiec FA, eds. Principles and practice of ophthalmology. Vol. 2. Philadelphia: WB Saunders, 1994;818-25</ref><ref>Desai UR et al. CSC in African Americans. ''J Natl Med Assoc''. 2003 Jul;95(7):553-9. [https://pubmed.ncbi.nlm.nih.gov/12911253/ 연결]</ref>.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과도한 교감신경성 반응을 보이는 성향 때문으로 보인다<ref>Fukunaga K. [Central chorioretinopathy with disharmony of the autonomous nerve system]. ''Nippon Ganka Gakkai Zasshi''. 1969 Sep;73(9):1468-77. Japanese. [https://pubmed.ncbi.nlm.nih.gov/5390583/ 연결]</ref>. 가족력이나 계절적으로 봄에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 ||
== | == 병인 == | ||
일차 병소가 맥락막인지 망막 색소상피 이상인지, 또는 국소 병소인지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이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맥락막의 혈류 이상에 의해서 이 질환이 유발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ref>Spaide RF et al. Serous detachment of the retina. ''Retina''. 2003 Dec;23(6):820-46; quiz 895-6. [https://pubmed.ncbi.nlm.nih.gov/14707834/ 연결]</ref>. | 일차 병소가 맥락막인지 망막 색소상피 이상인지, 또는 국소 병소인지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이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최근에는 맥락막의 혈류 이상에 의해서 이 질환이 유발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ref>Spaide RF et al. Serous detachment of the retina. ''Retina''. 2003 Dec;23(6):820-46; quiz 895-6. [https://pubmed.ncbi.nlm.nih.gov/14707834/ 연결]</ref>. | ||
허혈과 염증은 맥락막 내층의 투과성 이상 및 [[망막 색소상피|RPE]]의 박리를 유발하고 박리된 [[망막 색소상피|RPE]]의 미세한 rip(부풀어 오르면서 생긴 연속성의 결손)에 의해 장액 망막박리 부위로 누출이 생긴다. | 허혈과 염증은 맥락막 내층의 투과성 이상 및 [[망막 색소상피|RPE]]의 박리를 유발하고 박리된 [[망막 색소상피|RPE]]의 미세한 rip(부풀어 오르면서 생긴 연속성의 결손)에 의해 장액 망막박리 부위로 누출이 생긴다. | ||
허혈부위에서 동맥 충만의 지연과 정맥 울혈로 인해 맥락막 투과성 항진이 초래된다<ref>Prünte C et al. Choroidal capillary and venous congestion in CSC. ''AJO''. 1996 Jan;121(1):26-34. [https://pubmed.ncbi.nlm.nih.gov/8554078/ 연결]</ref>. 그러므로 맥락막은 두꺼워지고 망막하 물질 침착이 유발될 수 있다. [[인도시아닌 그린 혈관조영술|ICGA]]에서 [[형광 안저 혈관조영술|FA]]에서는 나타나지 않던 전반적인 투과성 증가 및 과형광 현상이 관찰되었는데 정상으로 여겨졌던 반대편 눈에서도 관찰되었다. | 허혈부위에서 동맥 충만의 지연과 정맥 울혈로 인해 맥락막 투과성 항진이 초래된다<ref>Prünte C et al. Choroidal capillary and venous congestion in CSC. ''AJO''. 1996 Jan;121(1):26-34. [https://pubmed.ncbi.nlm.nih.gov/8554078/ 연결]</ref>. 그러므로 맥락막은 두꺼워지고 망막하 물질 침착이 유발될 수 있다. [[인도시아닌 그린 혈관조영술|ICGA]]에서 [[형광 안저 혈관조영술|FA]]에서는 나타나지 않던 전반적인 투과성 증가 및 과형광 현상이 관찰되었는데 정상으로 여겨졌던 반대편 눈에서도 관찰되었다<ref name=r6 />. Guyer 등<ref>Guyer DR et al. Digital ICG videoangiography of CSC. ''Arch Ophthalmol''. 1994 Aug;112(8):1057-62. [https://pubmed.ncbi.nlm.nih.gov/8053819/ 연결]</ref>은 이 현상을 보고 맥락막의 투과성 증가가 이 질환의 원인이라고 가정하였다. Spaide 등<ref name=r6 />은 주로 만성 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맥락막 혈류의 자가 조절 기능의 이상이 초기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 ||
맥락막 모세혈관의 미세 순환 이상에 의해 [[망막 색소상피|RPE]] 하 공간으로의 누출이 증가되는 것도 생각되고 있다. 누출이 증가된 채로 시간이 지나면 [[망막 색소상피|RPE]]의 정상 적인 펌프 기능도 상실되고 그 결과 이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미세 순환의 부전이 계속되면 질환의 재발과 영구적인 조직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 |||
== 위험 인자 == | == 위험 인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