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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인 경우에는 환자의 직업 상 빠른 양안시의 회복이 요구되거나, 이환된 눈이 유일한 눈인 경우에만 치료를 하고 그 외에는 3개월 경과 관찰할 것을 권유해왔다. 증상이 나타난지 빠르면 4개월 이후부터라도 시세포의 위축이 생길 수 있어서, 3개월 이내에 소실되지 않거나 누출점이 중심와 중심에 근접해있지 않은 경우엔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고려한다. 4% 정도에서 누출점이 중심와 부위에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경우는 광응고를 시행해서는 안 된다. | 급성인 경우에는 환자의 직업 상 빠른 양안시의 회복이 요구되거나, 이환된 눈이 유일한 눈인 경우에만 치료를 하고 그 외에는 3개월 경과 관찰할 것을 권유해왔다. 증상이 나타난지 빠르면 4개월 이후부터라도 시세포의 위축이 생길 수 있어서, 3개월 이내에 소실되지 않거나 누출점이 중심와 중심에 근접해있지 않은 경우엔 증상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고려한다. 4% 정도에서 누출점이 중심와 부위에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경우는 광응고를 시행해서는 안 된다. | ||
최근 1주일 이내 촬영한 FA에서 확인된 누출점에 대해 광응고한다. 중심와 무혈관 부위나 유두-황반 다발 내의 치료는 크립톤 적색광이 권유된다. 광원 크기는 누출점보다 약간 크게 200㎛ 정도 사용하며, 낮은 강도 (100~200mW) 에서 시작하여 긴 시간 (0.1~0.2초) 동안 몇 회 정도 조사한다. 레이저 치료 후 보통 2주 정도에 망막하액이 흡수되지만 망막 하액의 농도가 높을 경우 6주까지 걸리기도 한다. 시력 회복은 망막하액 흡수 기간의 2배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광응고술 후에 합병증으로 암점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환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이차적인 [[맥락막 신생혈관|CNV]]가 생기기도 하는데 레이저 강도가 과도할수록 잘 생긴다. | 최근 1주일 이내 촬영한 FA에서 확인된 누출점에 대해 광응고한다. 중심와 무혈관 부위나 유두-황반 다발 내의 치료는 크립톤 적색광이 권유된다. 광원 크기는 누출점보다 약간 크게 200㎛ 정도 사용하며, 낮은 강도 (100~200mW) 에서 시작하여 긴 시간 (0.1~0.2초) 동안 몇 회 정도 조사한다. 레이저 치료 후 보통 2주 정도에 망막하액이 흡수되지만 망막 하액의 농도가 높을 경우 6주까지 걸리기도 한다. 시력 회복은 망막하액 흡수 기간의 2배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광응고술 후에 합병증으로 암점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환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이차적인 [[맥락막 신생혈관|CNV]]가 생기기도 하는데 레이저 강도가 과도할수록 잘 생긴다. 시간이 갈수록 [[망막 색소상피|RPE]] 반흔이 증가하면서 중심와를 침범하여 영구적인 시력 소실이 올 수도 있으므로 특히 중심와 무혈관 부위의 누출점 치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광응고 치료 후에도 망막하액의 흡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맥락막 신생혈관|CNV]]를 의심해야 한다. 광응고 세기가 과도한 경우 브루크막이 손상되어 잠복성 [[맥락막 신생혈관|CNV]]이 전형적 [[맥락막 신생혈관|CNV]]로 발전할 수 있다. | ||
기존의 레이저 치료를 대신하여 마이크로펄스 다이오드 레이저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ref>Sivaprasad S et al. Micropulsed diode laser therapy : evolution and clinical applications. ''Surv Ophthalmol''. 2010 Nov-Dec;55(6):516-30. [https://pubmed.ncbi.nlm.nih.gov/20850854/ 연결]</ref><ref>Gupta B et al. Micropulse diode laser photocoagulation for CSC. ''Clin Exp Ophthalmol''. 2009 Nov;37(8):801-5. [https://pubmed.ncbi.nlm.nih.gov/19878226/ 연결]</ref><ref>Ricci F et al. ICG enhanced subthreshold diode-laser micropulse photocoagulation treatment of chronic CSC. ''Graefes Arch Clin Exp Ophthalmol''. 2009 May;247(5):597-607. [https://pubmed.ncbi.nlm.nih.gov/19089442/ 연결]</ref>. 기존의 레이저는 주변 조직의 열화상으로 인해 조사반의 크기보다 최종적인 응고반의 크기가 커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마이크로펄스 다이오드 레이저는 주변으로의 열확산이 일어나기 전에 조직이 냉각되는 시간을 두어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레이저로 치료하기 어려운 중심와 밑 병변에 대해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광역학 치료]]의 단점인 맥락막 허혈, [[망막 색소상피|RPE]] 위축과 같은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효과 및 유용성에 대해 논란이 있으며 프로토콜이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은 것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 기존의 레이저 치료를 대신하여 마이크로펄스 다이오드 레이저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ref>Sivaprasad S et al. Micropulsed diode laser therapy : evolution and clinical applications. ''Surv Ophthalmol''. 2010 Nov-Dec;55(6):516-30. [https://pubmed.ncbi.nlm.nih.gov/20850854/ 연결]</ref><ref>Gupta B et al. Micropulse diode laser photocoagulation for CSC. ''Clin Exp Ophthalmol''. 2009 Nov;37(8):801-5. [https://pubmed.ncbi.nlm.nih.gov/19878226/ 연결]</ref><ref>Ricci F et al. ICG enhanced subthreshold diode-laser micropulse photocoagulation treatment of chronic CSC. ''Graefes Arch Clin Exp Ophthalmol''. 2009 May;247(5):597-607. [https://pubmed.ncbi.nlm.nih.gov/19089442/ 연결]</ref>. 기존의 레이저는 주변 조직의 열화상으로 인해 조사반의 크기보다 최종적인 응고반의 크기가 커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마이크로펄스 다이오드 레이저는 주변으로의 열확산이 일어나기 전에 조직이 냉각되는 시간을 두어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기존의 레이저로 치료하기 어려운 중심와 밑 병변에 대해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광역학 치료]]의 단점인 맥락막 허혈, [[망막 색소상피|RPE]] 위축과 같은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효과 및 유용성에 대해 논란이 있으며 프로토콜이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은 것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