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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 소견 == | == 임상 소견 == | ||
환자 대부분이 눈부심, 통증, 눈물 흘림 등을 호소하며, 병변이 각막 중심부를 침범하는 경우 시력 저하를 호소하기도 한다. | 환자 대부분이 눈부심, 통증, 눈물 흘림 등을 호소하며, 병변이 각막 중심부를 침범하는 경우 시력 저하를 호소하기도 한다. | ||
=== 재발성 초기 병변 === | |||
각막 상피세포의 작은 수포형성이며, 과거에는 점모양 각막 상피 짓무름으로 흔히 기록되었다. 하지만 자세히 관찰하면 이 병변은 아주 작은 융기된 병변으로 피부나 점막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단순포진 바이러스|HSV]]의 수포성 발진에 해당한다. 대개 이런 영반은 환자가 내원하기 전에 발생하기 때문에 임상의가 관찰하기는 어렵다. 이 병변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에 서로 합쳐져 가지모양 병변이나 지도모양 궤양을 형성한다. 일부 환자, 특히 면역력이 감소한 환자에서는 병변이 수포 단계에서 멈춰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감염으로 생각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각막 수포가 있다면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감염을 의심해야 하며 즉각 치료해야 한다. | |||
=== 가지모양 (dendritic) 각막염 === | |||
[[단순포진 각막염]] (HSK) 의 가장 흔한 형태로, 나무를 뜻하는 그리스어인 dendron 에서 기원하였다. 가지모양 각막염은 특징적으로 가지 모양 (branching), 선모양 (linear) 병변으로 끝이 뭉특한 종말 망울 (terminal bulb) 모양이며 이는 상피 부종으로,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담고 있다. 이 병변은 진성 궤양으로 모든 경우에 바닥막을 통과해 있다. 이 병변을 다른 병변과 감별하는 것이 치료나 시력 예후에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 대개 치유된 상피 결손이나 대상포진의 거짓 가지모양 병변이 종종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가지모양 각막염 으로 오진된다. 이러한 병변들은 궤양이 아니라 상승된 (elevated) 병변이며, 형광 염색에 염색되지 않는 양상으로 구분합 수 있다. | |||
전형적인 가지모양 각막엮은 특징적인 염색 양상을 보여 다른 질환과 감별할 수 있다. 가지모양 각막염은 진성 궤양이기에 형광 염색으로 전체가 염색된다. 하지만 부어있는 상피성 병변의 주변부는 형광 염색에 염색되지 않는다. [[로즈 뱅갈]]은 죽은 조직을 염색하며 특히 부어있는 상피를 염색한다. [[로즈 뱅갈]] 염색약은 매우 독성이 강하므로 만일 바이러스 배양 계획이 있다면 염색하기 전에 샘플을 채취한 후 염색을 시행한다<ref>Roat MI et al. The antiviral effects of rose bengal and fluorescein. ''Arch Ophthalmol''. 1987 Oct;105(10):1415-7. [https://pubmed.ncbi.nlm.nih.gov/2821977/ 연결]</ref>. | |||
== 후유증 == | == 후유증 == | ||
* 일부에서 가지모양 상피세포병증 (dendritic epitheliopathy) 이 생길 수 있으며 이것은 활동성 질환이 아니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 * 일부에서 가지모양 상피세포병증 (dendritic epitheliopathy) 이 생길 수 있으며 이것은 활동성 질환이 아니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