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13,127
번
잔글 (→치료 방법) |
잔글 (→효과) |
||
17번째 줄: | 17번째 줄: | ||
== 스테로이드 == | == 스테로이드 == | ||
=== 효과 === | === 효과 === | ||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 점안제는 어떤 경우에는 세균 각막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스테로이드 사용이 임상 결과에 영향을 주었다는 결정적인 과학적 근거는 없다. 스테로이드의 장점은 엽중을 억제하여 각막 혼탁과 이에 따른 시력 감소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으로는 감염 재발, 국소적 면역 억제, 아교질의 합성 저해로 인한 각막 융해, 안압 상승 및 백내장 형성 등이다. 실험 모델에서 항생제 사용 없이 단독으로 스테로이드 점안제를 사용했을 때 녹농균 각막염이 악화되었고, 치유된 녹농균 각막염에서 항생제를 중단했을 때 각막염의 재발을 촉진했다고 알려져 있다<ref>Stern GA et al. Use of corticosteroids in combination w antimicrobial drugs in the treatment of infectious corneal disease. ''Ophthalmology''. 1991 Jun;98(6):847-53. [https://pubmed.ncbi.nlm.nih.gov/1866135/ 연결]</ref>. 전향적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틀 사용한 환자와 사용하지 않은 환자 사이에 치유까지의 시간, 최종 시력 및 합병중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ref>Hyndiuk RA et al. Comparison of ciprofloxacin ophthalmic solution 0.3% to fortified tobramycin-cefazolin in treating bacterial corneal ulcers. Ciprofloxacin Bacterial Keratitis Study Group. ''Ophthalmology''. 1996 Nov;103(11):1854-62; discussion 1862-3. [https://pubmed.ncbi.nlm.nih.gov/8942881/ 연결]</ref><ref>Carmichael TR et al. Topical steroids in the treatment of central and paracentral corneal ulcers. ''BJO''. 1990 Sep;74(9):528-31. [https://pubmed.ncbi.nlm.nih.gov/2203467/ 연결]</ref>. 다른 연구에서 감염 각막염으로 진단받기 전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실패 및 이에 따른 합병중의 위험이 큰 것으로 보고되었다. 동반된 위험을 감안하더라도 많은 전문가들은 세균 각막염 치료 시 점안 스테로이드를 조심스럽게 사용하여 후유중과 각막 반흔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ref>Wilhelmus KR. Indecision about corticosteroids for bacterial keratitis : an evidence-based update. ''Ophthalmology''. 2002 May;109(5):835-42; quiz 843. [https://pubmed.ncbi.nlm.nih.gov/11986084/ 연결]</ref>. 세균 각막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을 때에는 감염이 조절될 때까지 스테로이드를 감량하거나 중단해야 하는데, 그에 따라 염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 ||
=== 치료 방법 === | === 치료 방법 === | ||
스테로이드 치료의 목적은 최소량의 스테로이드로 염증율 조절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최적의 시점, 용량 조절 및 적절한 항생제의 병용, 조심스러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세균 각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일차 경험적 치료제로 사용하면 안 되며, 배양 검사에서 원인균이 결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매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를 일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은 각막 이식을 불러오는 위험 요인으로 밝혀졌다. | 스테로이드 치료의 목적은 최소량의 스테로이드로 염증율 조절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최적의 시점, 용량 조절 및 적절한 항생제의 병용, 조심스러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세균 각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일차 경험적 치료제로 사용하면 안 되며, 배양 검사에서 원인균이 결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매우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를 일차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은 각막 이식을 불러오는 위험 요인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