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 각결막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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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b>인위 각결막염 (factitious keratoconjunctivitis)</b> 은 "고의로 자신의 눈에 해를 가하여 생기는 각결막의 염증을 말한다. 정신병적인 이상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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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10대와 20대에 잘 발생하는데, 환자는 대체로 침착하고 자신의 병의 무관심하며 의료 기구나 약을 많이 다루는 의료계 종사자가 많다.
대개 10대와 20대에 잘 발생하는데, 환자는 대체로 침착하고 자신의 병의 무관심하며 의료 기구나 약을 많이 다루는 의료계 종사자가 많다.
== 원인 ==
== 원인 ==
- 점안 마취제 남용 : 가장 흔한 형태로, 점안 마취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상피 세포의 이동과 분열을 방해한다. 실험적으로 0.5% tetracaine을 적출안에 점안하면 미세 융모가 소실되고 세포간 유착이 약화되어 세포 탈락이 유발되며, 다른 동물 실험에서는 부착반점의 감소와 세포막 손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현재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proparacaine은 각막 상피세포의 두께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br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
* 점안 마취제 남용 : 가장 흔한 형태로, 점안 마취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상피 세포의 이동과 분열을 방해한다. 실험적으로 0.5% tetracaine을 적출안에 점안하면 미세 융모가 소실되고 세포간 유착이 약화되어 세포 탈락이 유발되며, 다른 동물 실험에서는 부착반점의 감소와 세포막 손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현재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proparacaine은 각막 상피세포의 두께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br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
 
== 임상 소견 ==
== 임상 소견 ==
대부분 결막이나 각막의 하비측에 잘 발생하며 상측에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환자는 외상을 부인하거나 외상의 특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며 병력 또한 잘 설명하지 못한다. 정신과적 치료를 거부하며, 자신의 행위의 결과를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는다.<br />점안 마취제로 인한 각결막염의 초기 증상은 점상 각막염이며, 지속적으로 점안하면 신경영양 각막염의 형태를 띠게 된다. 각막염이 진행되면 안구는 충혈이 심해지며 각막 후면 침착물과 전방 축농이 관찰되고 상피 결손 부위의 주변 각막은 혼탁되며 각막 부종, 염증 세포의 침윤, 각막 궤양이 발생하고 천공이 일어나기도 한다.
대부분 결막이나 각막의 하비측에 잘 발생하며 상측에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환자는 외상을 부인하거나 외상의 특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며 병력 또한 잘 설명하지 못한다. 정신과적 치료를 거부하며, 자신의 행위의 결과를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는다.<br />점안 마취제로 인한 각결막염의 초기 증상은 점상 각막염이며, 지속적으로 점안하면 신경영양 각막염의 형태를 띠게 된다. 각막염이 진행되면 안구는 충혈이 심해지며 각막 후면 침착물과 전방 축농이 관찰되고 상피 결손 부위의 주변 각막은 혼탁되며 각막 부종, 염증 세포의 침윤, 각막 궤양이 발생하고 천공이 일어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