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각결막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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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봄철 각결막염 (vernal keratoconjunctivitis; VKC) 은 만성적인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계절성 악화가 일반적이지만 환자가 1년 내내 증상을 호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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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가려움증과 눈부심이 주 증상이며, 이물감, 눈꺼풀처짐, 두텁고 끈끈한 점액분비물, 눈꺼풀 연축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가려움증과 눈부심이 주 증상이며, 이물감, 눈꺼풀처짐, 두텁고 끈끈한 점액분비물, 눈꺼풀 연축이 발생할 수 있다.
== 임상 소견 ==
== 임상 소견 ==
대부분 병변이 결막과 각막에 국한되는데, 주 병변이 주로 <span style='color:blue;'>윤부나 윗눈꺼풀판</span>에 나타난다. 아토피 각결막염에 비해 눈꺼풀 피부와 눈꺼풀 경계의 병변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p>* 눈꺼풀판형 : 유두는 경계가 명확하고 직경이 1mm보다 크고, 형광 물질에 염색되는 편평한 정상 부위를 나타내며, 두터운 점액 분비물로 인해 전형적인 자갈 모양 유두를 보인다. 이 때 각막의 상피층에는 표층 상피 결손이나 진무름, 궤양이 초래될 수도 있다.<p>2. 윤부형 : 유두는 젤라틴화되면서 융기되어 합쳐지는 경향이 있으며, <span style='color:blue;'>상피세포와 호산구의 집합인 Horner-Trantas dots</span>가 윤부 주위 어디에서나 발견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각막 표면에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으나, 결막 구석에서는 단축이나 결막붙음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적다.<p>염증성 눈꺼풀판 결막의 매개 인자가 점상의 각막 상피염이나  진무름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리고 매우 끈끈한 점액 분비물이 나오면서 각막 상피층의 손상 부위에 섬유소와 점액의 플라크가 축적된다. 각막 상피층의 결손과 축적물에 의해 상피층의 재생이 느려지고 주위에서 신생혈관이 형성된다. 이런 병변을 소위 <span style='color:blue;'>shield ulcer라고 부르는데, 주로 시축의 상부 지역에 자주 생기며 궤양 부위는 상피하 고리 모양의 흉터</span>를 남긴다. 각막 주변부에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 pseudogerontoxon이라는 회백색 침착물이 표면 기질에 생길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과거력과 현재의 임상 소견을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대부분 병변이 결막과 각막에 국한되는데, 주 병변이 주로 <span style='color:blue;'>윤부나 윗눈꺼풀판</span>에 나타난다. 아토피 각결막염에 비해 눈꺼풀 피부와 눈꺼풀 경계의 병변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
 
* 눈꺼풀판형 : 유두는 경계가 명확하고 직경이 1mm보다 크고, 형광 물질에 염색되는 편평한 정상 부위를 나타내며, 두터운 점액 분비물로 인해 전형적인 자갈 모양 유두를 보인다. 이 때 각막의 상피층에는 표층 상피 결손이나 진무름, 궤양이 초래될 수도 있다.
* 윤부형 : 유두는 젤라틴화되면서 융기되어 합쳐지는 경향이 있으며, <span style='color:blue;'>상피세포와 호산구의 집합인 Horner-Trantas dots</span>가 윤부 주위 어디에서나 발견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각막 표면에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으나, 결막 구석에서는 단축이나 결막붙음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적다.
 
염증성 눈꺼풀판 결막의 매개 인자가 점상의 각막 상피염이나  진무름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리고 매우 끈끈한 점액 분비물이 나오면서 각막 상피층의 손상 부위에 섬유소와 점액의 플라크가 축적된다. 각막 상피층의 결손과 축적물에 의해 상피층의 재생이 느려지고 주위에서 신생혈관이 형성된다. 이런 병변을 소위 <span style='color:blue;'>shield ulcer라고 부르는데, 주로 시축의 상부 지역에 자주 생기며 궤양 부위는 상피하 고리 모양의 흉터</span>를 남긴다. 각막 주변부에서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 pseudogerontoxon이라는 회백색 침착물이 표면 기질에 생길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과거력과 현재의 임상 소견을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 조직병리 ==
== 조직병리 ==
눈꺼풀판 결막 조직 검사에서 T세포가 관찰되는데, CD4+ T세포는 IgE를 합성하거나 IL-4 생산을 돕는다. 결막하 조직의 고유질은 염색상 metalloprotease-9, EGFR, VEGF, TGF-β, bFGF, PDGF, 염증 세포와 관계된 thymosin-β4 양성 소견을 보이고, 아교질 양도 증가되어 있다. 각막 상피층에서는 중요한 세포 부착 분자인 ICAM-1이 발현되며, eosinophil peroxidase가 각막 상피세포와 접촉 시 세포 부착 파괴를 유발하기도 한다. <span style='color:blue;'>눈물에서는 특정 IgE와 IgG가 발견</span>되며, 히스타민과 트립신 분해 효소도 상승되어 있다. 그러나 혈청에서는 histaminase 수치가 감소되고 신경 성장 인자는 증가한다.
눈꺼풀판 결막 조직 검사에서 T세포가 관찰되는데, CD4+ T세포는 IgE를 합성하거나 IL-4 생산을 돕는다. 결막하 조직의 고유질은 염색상 metalloprotease-9, EGFR, VEGF, TGF-β, bFGF, PDGF, 염증 세포와 관계된 thymosin-β4 양성 소견을 보이고, 아교질 양도 증가되어 있다. 각막 상피층에서는 중요한 세포 부착 분자인 ICAM-1이 발현되며, eosinophil peroxidase가 각막 상피세포와 접촉 시 세포 부착 파괴를 유발하기도 한다. <span style='color:blue;'>눈물에서는 특정 IgE와 IgG가 발견</span>되며, 히스타민과 트립신 분해 효소도 상승되어 있다. 그러나 혈청에서는 histaminase 수치가 감소되고 신경 성장 인자는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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