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장액 맥락망막병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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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
== 치료 ==
대부분에서 저절로 호전된느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 시 거의 90%에서 20/25 이상의 시력으로 회복되지만, 5%의 경우에서는 심한 시력 손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3개월 이상 박리가 지속될 경우 치료가 고려되어야 한다.<br />&nbsp;&nbsp;안정제, 진정제, 수면제 등이 이 질환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 비정상적으로 혈중 내 에피네프린 농도가 높은 것과 관련된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 또는 알파 차단제 사용도 제안되었지만 효과를 입증할만한 연구 결과는 아직 많지 않다. [[아세타졸라미드]]가 망막 색소 상피의 펌프 작용을 증가시키고 맥락막 혈류 역학을 변화시킴으로써 망막하액의 흡수를 촉진시킨다고 생각되지만 장기적인 시력 예후나 재발에 대해 좋은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중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br />&nbsp;&nbsp;스트레스가 이 질환 발생과 관련이 있고, A형 성격과 높은 연관성이 보고되므로 정신 신체 질환으로 생각되어 정신적 생활 상담, 생활 형태의 개선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대부분에서 저절로 호전된느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 시 거의 90%에서 20/25 이상의 시력으로 회복되지만, 5%의 경우에서는 심한 시력 손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3개월 이상 박리가 지속될 경우 치료가 고려되어야 한다.<br />&nbsp;&nbsp;안정제, 진정제, 수면제 등이 이 질환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 비정상적으로 혈중 내 에피네프린 농도가 높은 것과 관련된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 또는 알파 차단제 사용도 제안되었지만 효과를 입증할만한 연구 결과는 아직 많지 않다. [[아세타졸라미드]]가 망막 색소 상피의 펌프 작용을 증가시키고 맥락막 혈류 역학을 변화시킴으로써 망막하액의 흡수를 촉진시킨다고 생각되지만 장기적인 시력 예후나 재발에 대해 좋은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중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br />&nbsp;&nbsp;스트레스가 이 질환 발생과 관련이 있고, A형 성격과 높은 연관성이 보고되므로 정신 신체 질환으로 생각되어 정신적 생활 상담, 생활 형태의 개선 등이 필요할 수 있다.
=== 레이저 광응고 ===
중심와 바깥쪽에 누출점이 있는 경우 광응고술이 1970년대부터 치료로 이용되고 있다. 기전은 비정상적인 망막 색소 상피세포를 파괴하여 이웃한 망막 색소상피가 그 역할을 대신하도록 하여 펌프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망막하액과 단백질 성분의 맥락막으로의 배출을 돕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누출점에 직접 광응고술을 시행한 결과 유병 기간을 단축시키고 재발율을 감소시켰으며 15년 동안 장기 경과 관찰에서도 유의하게 재발이 감소하였다는 보고도 있다. 유병 기간이 짧을수록 색소상피의 변성이 적게 일어나기 때문에, 광응고치료가 유병 기간을 짧게 하여 시력 예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지만, 유병 기간의 단축이 시력 예후에 유익한 영향이 없다는 보고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 [[광역학 치료]] ===
=== [[광역학 치료]] ===
만성적인 경우 verteporfin 광역학 치료는 보다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고 특별한 부작용 없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만성적인 경우 verteporfin 광역학 치료는 보다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고 특별한 부작용 없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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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체강 내 [[항 혈관 내피 성장 인자]] 주입술 ===
=== 유리체강 내 [[항 혈관 내피 성장 인자]] 주입술 ===
혈관 내피 성장 인자에 대한 항체도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는 반면, 대조군과 별 차이 없다는 보고도 있어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므로 항체 주사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혈관 내피 성장 인자에 대한 항체도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는 반면, 대조군과 별 차이 없다는 보고도 있어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므로 항체 주사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예후 및 합병증 ==
== 예후 및 합병증 ==
급성형인 경우 매우 좋은 시력 예후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에서 <span style='color:blue;'>자연 치유</span>된다. 보통 치료 없이도 12주 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시력 회복은 12개월까지 천천히 회복되기도 한다. 만성형의 경우 박리 소실 후 약간의 시력 호전과 이후 점진적인 시력 개선을 보이지만 영구적 시력 감퇴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br />후극부 망막 색소상피의 손상이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맥락막 신생혈관, 중심와부근 망막 색소상피 위축, [[낭포 황반 변성]], 망막 색소상피 박리, 망막하 섬유소 침착, 감각신경망막 박리, 망막색소상피 위축 영역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시력이 저하될 위험이 커진다. 또한 중심 시력 저하, 색각 감소, 상대 암점, 소시증, 변시증, 대비감도 저하, 야맹증 등의 시력 장애가 남을 수도 있다.<br />환자의 1/3~1/2에서 재발을 경험하고, 그 중 10%는 3회 이상 재발하며, 재발하는 경우 50%에서 첫 1년 이내에 발생한다.
급성형인 경우 매우 좋은 시력 예후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에서 <span style='color:blue;'>자연 치유</span>된다. 보통 치료 없이도 12주 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시력 회복은 12개월까지 천천히 회복되기도 한다. 만성형의 경우 박리 소실 후 약간의 시력 호전과 이후 점진적인 시력 개선을 보이지만 영구적 시력 감퇴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br />후극부 망막 색소상피의 손상이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맥락막 신생혈관, 중심와부근 망막 색소상피 위축, [[낭포 황반 변성]], 망막 색소상피 박리, 망막하 섬유소 침착, 감각신경망막 박리, 망막색소상피 위축 영역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시력이 저하될 위험이 커진다. 또한 중심 시력 저하, 색각 감소, 상대 암점, 소시증, 변시증, 대비감도 저하, 야맹증 등의 시력 장애가 남을 수도 있다.<br />환자의 1/3~1/2에서 재발을 경험하고, 그 중 10%는 3회 이상 재발하며, 재발하는 경우 50%에서 첫 1년 이내에 발생한다.
{{참고|망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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