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13,127
번
잔글편집 요약 없음 |
잔글편집 요약 없음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b>후유리체 박리 (posterior vitreous detachment; PVD)</b> 는 유리체-망막 경계면에서 나이, 근시 등의 생리적 이유 및 다양한 안내 병적 상태에서 유리체 피질이 망막에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유리체의 액화 (syneresis) 및 유리체-망막 결합의 약화를 일으키는 모든 경우에서 발생할 수 있다. | <b>후유리체 박리 (posterior vitreous detachment; PVD)</b> 는 유리체-망막 경계면에서 나이, 근시 등의 생리적 이유 및 다양한 안내 병적 상태에서 유리체 피질이 망막에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유리체의 액화 (syneresis) 및 유리체-망막 결합의 약화를 일으키는 모든 경우에서 발생할 수 있다. | ||
== 역학 == | == 역학 == | ||
일반적으로 10~45세 사이는 드물고, 65세 이후는 그 빈도가 증가한다. Foos의 연구에 따르면 20세 이상, 786명의 사후 검사에서 전체 24.5%에서 부분 또는 전체 후유리체 박리가 있었고, 45~65세에서는 16%, 65세 이상에서는 41%에서 있었으며, 젊은 연령에서는 후유리체 박리가 드문데 다양한 안내 질환이나 근시를 가진 경우 젊은 환자에서도 후유리체 박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무수정체안은 94%에서 부분 또는 전체 후유리체 박리가 있으며, 이는 망막 박리의 유발 요인이 된다. 최근의 비침습적인 백내장 수술 및 후낭 절개술에서도 유리체의 변화를 통한 망막 열공과 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br}}성별로는 | 일반적으로 10~45세 사이는 드물고, 65세 이후는 그 빈도가 증가한다. Foos의 연구에 따르면 20세 이상, 786명의 사후 검사에서 전체 24.5%에서 부분 또는 전체 후유리체 박리가 있었고, 45~65세에서는 16%, 65세 이상에서는 41%에서 있었으며, 젊은 연령에서는 후유리체 박리가 드문데 다양한 안내 질환이나 근시를 가진 경우 젊은 환자에서도 후유리체 박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무수정체안은 94%에서 부분 또는 전체 후유리체 박리가 있으며, 이는 망막 박리의 유발 요인이 된다. 최근의 비침습적인 백내장 수술 및 후낭 절개술에서도 유리체의 변화를 통한 망막 열공과 박리가 발생할 수 있다.{{br}}성별로는 여성에서 후유리체 박리가 더 잘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가 후유리체 박리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보고되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GAG 대사에 관여하며, 후유리체 박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리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
== 분류 == | |||
최근에는 OCT를 통해 5단계로 분류하기도 하였으며, 경과 관찰 및 치료에 이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단계는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단순한 OCT상의 형태로 분류한 것이다. | |||
# 0기 : 후유리체 박리가 없음 | |||
# 1기 : 중심와에는 유리체가 부착한 채로 중심와 주변 분리 | |||
# 2기 : 황반부로부터의 유리체 완전 분리 | |||
# 3기 : 시신경 유두에는 유리체가 부착한 채로 광범위한 유리체 분리 | |||
# 4기 : 완전한 후유리체 박리 | |||
== 증상 == | == 증상 == | ||
비문증과 광시증이다. 비문증 또는 날파리증은 유리체 섬유가 뭉쳐져 떨어진 조직 (vitreous condensation), 찢어진 혈관의 피, 시신경 주위 섬유 조직에 의한 Weiss ring 등이 일으킨다. 광시증은 어두운 상황에서 더 잘 알게 된다. | 비문증과 광시증이다. 비문증 또는 날파리증은 유리체 섬유가 뭉쳐져 떨어진 조직 (vitreous condensation), 찢어진 혈관의 피, 시신경 주위 섬유 조직에 의한 Weiss ring 등이 일으킨다. 광시증은 어두운 상황에서 더 잘 알게 된다. | ||
== 망막 열공 등과의 관련성 == | |||
일반적으로 망막 열공의 발생으로 인한 이차적인 유리체 출혈, 망막 박리의 진행 등이 문제가 된다. 비문증 등의 급성 증상을 나타내는 후유리체 박리 환자에서 망막 열공의 빈도는 4~18% 전후이나, 보고마다 매우 다양하다. Boldrey는 광시증과 비문증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많은 점이 보이는 비문증 증상, 많은 유리체내 세포, 망막 출혈, 유리체 출혈 등의 위험 인자가 한 개 이상 있는 경우 52.8%에서 망막 열공이 발견되고 이러한 위험이 없는 환자에서는 3.9%에서만 망막 열공이 발견된다고 하였고, 유리체 출혈 양에 비례하여 망막 열공의 발생이 직접적으로 증갛나다고 하였다. 후유리체 박리와 연관된 유리체 출혈에서 2/3 이상에서 한 개 이상의 망막 열공이 있으며, 88%는 망막의 상측부에서 망막 열공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br}}급성 증상을 나타내는 후유리체 박리 환자를 10년간 관찰한 연구에서는 69%에서 망막이나 유리체 병변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8%에서 망막 열공이, 21%에서는 망막 또는 유리체 출혈 등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그리고 11%는 반대안에서 2년 이내에 첫 번째 눈과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는 후유리체 박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 |||
== 예방 == | |||
일반적으로 45세 이상의 비문증 환자에서 설사 비문증의 개수가 적다 하더라도 안저 검사를 시행하여 망막 열공 등의 망막 이상을 확인해보는 것이 권장된다. 그리고 소수에서는 초기 검사에서 안저가 정상이더라도 수 주 후 지연된 망막 열공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유리체내 색소 세포, 망막 또는 유리체 출혈, 격자 변성 등은 지연된 망막 열공 및 망막 박리 발생의 위험 인자이며 이러한 소견이 동반되면 주기적인 경과 관찰을 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 |||
{{참고|망막}} | {{참고|망막}} | ||
# Foos RY. "Posterior vitreous detachment". <i>Trans Am Acad Ophthalmol Otolaryngol</i>. 1972;76(2):480‐497. | # Foos RY. "Posterior vitreous detachment". <i>Trans Am Acad Ophthalmol Otolaryngol</i>. 1972;76(2):480‐4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