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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글 (→각막 천공) |
잔글 (→각막 절편 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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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줄: | 9번째 줄: | ||
각막천공은 라식 중에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다. 미세 각막 절개도에 각막 두께 조절판이 없거나 조립이 잘못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각막 절개도의 흡입력으로 안압이 65mmHg 이상인 상태에서 칼날이 전방으로 진입하면 바로 전방수가 뿜어져 나오고 홍채와 수정체까지 탈출할 수 있다. 이때 즉시 기계 작동을 중지하고 각막 절편을 봉합한 후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 최근의 각막 절개도에는 두께 조절판이 있고 조립형이 아닌 일체형인 경우가 많아 이 합병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각막천공은 라식 중에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다. 미세 각막 절개도에 각막 두께 조절판이 없거나 조립이 잘못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각막 절개도의 흡입력으로 안압이 65mmHg 이상인 상태에서 칼날이 전방으로 진입하면 바로 전방수가 뿜어져 나오고 홍채와 수정체까지 탈출할 수 있다. 이때 즉시 기계 작동을 중지하고 각막 절편을 봉합한 후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 최근의 각막 절개도에는 두께 조절판이 있고 조립형이 아닌 일체형인 경우가 많아 이 합병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
=== 각막 절편 유리 === | === 각막 절편 유리 (free flap) === | ||
각막 절편의 경첩이 만들어지지 않고 그대로 각막 절개가 진행되어 각막절편이 떨어짐으로써 생긴다. 각막 곡률값이 41D 이하로 편평 각막일 때 또는 흡입력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 또한 각막이 지나치게 클 경우 (14.5mm 이상) 에도 나타날 수 있다. 각막 절편 유리가 생기면 절편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작은 용기에 각막 절편 상피 를 아래로 하여 놓고 평형 염액을 두세 방울 떨어뜨린다. 이 때 각막 절편이 지나치게 앓지 않거나 기질 바닥이 매끈하면 레이저 조사를 진행해도 된다. 레이저 조사후 각막 절편을 덮을 때 각막 절편의 앞뒤가 뒤집혀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수술 전 해놓은 정렬 표시에 맞추어야 수술 후 난시 를 예방할 수 있다. 각막 절편이 잘 부착되도록 3~5분 건조시키는데, 드물게 각막 부종 등으로 부착이 잘 되지 않아 봉합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 |||
=== 얇은 각막 절편 === | === 얇은 각막 절편 === | ||
== 수술 후 초기 합병증 == | == 수술 후 초기 합병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