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합병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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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 각막염 ==
== 감염 각막염 ==
PRK 후의 감염 각막염 발생률은 0.1~0.2% 정도로 극히 드물다. 주요 위험 인자는 상피 결손과 치료용 렌즈 사용이다. 수술 후 상피 재생이 완료릴 때까지는 환자를 매일 경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염증 침윤이 관찰될 경우 감염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치료용 렌즈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침윤이 주변 각막에 경미하게 있으며 상피 결손과 전방 염증 반응이 없는 경우는 점안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증량하고 24시간 후에 관찰하여 판단해야 한다. 치료용 렌즈나 독성으로 인한 침윤은 후유증 없이 빨리 치유된다. 만약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면 첫 수일 내에 알 수 있으며, 제거한 치료용 렌즈와 각막의 미생물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 원인을 감별해야 한다. 세균, 진균 바이러스및 가시아메바를 포함한 모든 균주의 감염이 보고된 바 있으며, 세균 각막염의 경우에는 4세대 플루오로퀴놀론과 강화 점안 항생제를 이용한 적극적인 치료를 강구하여야 한다.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심한 각막 반흔으로 인해 각막 이식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
== 중심부 융기 (central islands) ==
== 중심부 융기 (central islands) ==
중심부 융기는 연구마다 정의와 빈도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나 각막 형태 검사에서 절제 중심을 포함하는 중심부 곡률값이 주변부에 비해 3D 이상 높으며 직경이 1.5mm 이상인 부위로 정의할 수 있다. 중심부 융기는 나안 및 교정 시력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며, 환자는 주관적으로 흐려보임과 불빛 주변 달무리 현상 등 시력의 질적 저하를 호소하게 된다.  수술 후 초기에 발생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므로 대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예전에 broad beam 방식의 엑시머 레이저 기종에서 교정량이 많거나 광학부가 넓거나 수술 후 상피결손이 지속된 경우 등에서 발생하였으나, 최근의 발전된 엑시머레이저 장비에서는 드물다.
중심부 융기는 연구마다 정의와 빈도가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나 각막 형태 검사에서 절제 중심을 포함하는 중심부 곡률값이 주변부에 비해 3D 이상 높으며 직경이 1.5mm 이상인 부위로 정의할 수 있다. 중심부 융기는 나안 및 교정 시력의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며, 환자는 주관적으로 흐려보임과 불빛 주변 달무리 현상 등 시력의 질적 저하를 호소하게 된다.  수술 후 초기에 발생하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므로 대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예전에 broad beam 방식의 엑시머 레이저 기종에서 교정량이 많거나 광학부가 넓거나 수술 후 상피결손이 지속된 경우 등에서 발생하였으나, 최근의 발전된 엑시머레이저 장비에서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