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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많은 양의 점탄 물질이 남아 있으면 수술 후에 안압을 올리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수술 중에 사용하는 cannula가 일회용이 아닐 경우 내강에 점탄 물질이 변성된 상태로 일부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초음파 유화기의 첨단부나 손잡이부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았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소독하는 동안 점탄 물질은 구조가 변형되면서 이후에 수술하는 환자의 전방으로 들어가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br}}또한, 점탄 물질이 세척에 사용되는 세제나 효소와 결합할 경우 세제나 효소에 의해서 독성 전방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재사용하는 cannula나 수술 기구들은 수술 후 주의 깊고 세심하게 세척하여 점탄 물질이 ㄴ마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수술이 끝난 후 기구들과 cannula를 무균성의 중성 또는 증류된 물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세척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 전방에 많은 양의 점탄 물질이 남아 있으면 수술 후에 안압을 올리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수술 중에 사용하는 cannula가 일회용이 아닐 경우 내강에 점탄 물질이 변성된 상태로 일부가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문제는 초음파 유화기의 첨단부나 손잡이부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았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소독하는 동안 점탄 물질은 구조가 변형되면서 이후에 수술하는 환자의 전방으로 들어가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br}}또한, 점탄 물질이 세척에 사용되는 세제나 효소와 결합할 경우 세제나 효소에 의해서 독성 전방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재사용하는 cannula나 수술 기구들은 수술 후 주의 깊고 세심하게 세척하여 점탄 물질이 ㄴ마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수술이 끝난 후 기구들과 cannula를 무균성의 중성 또는 증류된 물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세척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 ||
== 임상 | == 임상 양상 == | ||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눈의 침침함이다. 통증은 대부분 호소하지 않아 술 후 감염성 안내염과 감별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환자들을 진료할 때 눈의 염증이나 충혈 등의 징후들을 볼 수도 있다. 결정적인 임상 양상은 염증이 술 후 12~48시간 이내에 급성으로 발생한다는 것이며, 그람 염색이나 배양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 무균성이라는 것이다.{{br}}가장 많이 나타나는 징후는 미만성의 각막 부종으로 limbus to limbus corneal edema 라고 기술한다. 이러한 각막 부종은 내피세포가 전체적으로 손상을 받으면서 발생하며,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각막의 혼탁은 국소적으로 발생하므로 구분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많이 나타나는 징후는 뚜렷한 전안부의 염증으로서, 이는 독성 손상으로 인하여 혈액-방수 장벽이 파괴되면서 염증 세포들이 다량 전방으로 유입되어 발생한다. 이러한 염증 세포들은 때때로 전방 아래로 쌓여 전방 축농을 이루기도 한다. 또한 혈액-방수 장벽의 파괴가 심하면 인공수정체 표면 위의 홍채에서부터 동공까지 섬유소가 형성되기도 하며, 이 섬유소가 절개창까지 확장되기도 한다. 홍채가 손상을 받게 되면 홍채 실질이 얇아지면서 동공이 영구히 커지거나 모양이 불규칙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섬유주가 손상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 조절하기 어려운 이차성 녹내장으로 발전할 수 있다. | |||
== 검사 및 진단 == | == 검사 및 진단 == | ||
동시에 다발하는 예가 많으므로, 수술 중 사용하는 모든 용액과 약물을 염두에 두고 독성의 가능성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정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 동시에 다발하는 예가 많으므로, 수술 중 사용하는 모든 용액과 약물을 염두에 두고 독성의 가능성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정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