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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점탄 물질 (ophthalmic viscosurgical devices; OVD)</b> 은 안과 수술 시 각막 내피세포의 손상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데,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핵 조각이나 초음파 에너지에 의해 발생되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각막 내피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전방 유지 등과 같이 안내 공간을 확보하여 안내 수술기구의 조작을 용이하게 하며, 출혈을 조절하고 술 중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낭포 황반 부종]]을 줄일 수 있다. | <b>점탄 물질 (ophthalmic viscosurgical devices; OVD)</b> 은 안과 수술 시 각막 내피세포의 손상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데,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핵 조각이나 초음파 에너지에 의해 발생되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각막 내피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 전방 유지 등과 같이 안내 공간을 확보하여 안내 수술기구의 조작을 용이하게 하며, 출혈을 조절하고 술 중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낭포 황반 부종]]을 줄일 수 있다. | ||
== 역사 == | == 역사 == | ||
히알루론산은 독일의 의학 박사이자 생화학자인 Karl Meyer에 의해 발견되었다. | 히알루론산은 독일의 의학 박사이자 생화학자인 Karl Meyer에 의해 발견되었다. 콜롬비아 대학에서 연구를 이어가던 그는 1934년 조수인 John Palmer와 함께 소의 유리체에서 아미노당과 우론산 (uronic acid) 을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고분자량의 다당류를 분리하였다. 이 물질이 유리체에서 분리되었고 우론산의 특징을 보였으므로 hyaluronic acid 라고 명명하였다. 이후 20년간의 연구 끝에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글루콘산의 이당류가 반복되는 긴 사슬 형태의 구조임을 규명하였다. | ||
히알루론산이 처음 안과 영역에서 시도된 것은 [[망막 박리]] 환자에서 유리체를 대체하려는 목적이었다. 관절염에서 히알루론산의 효과를 연구하던 헝가리 태생의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소속 Endre Alexander Balazs 는 스웨덴 망막 연구회에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최초로 제안하였다. | |||
== 분류 == | == 분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