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장액 맥락망막병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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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경과 ==
== 자연 경과 ==
급성형인 경우 매우 좋은 시력 예후를 가지고 있어 다른 치료 없이 60~80%까지 <span style='color:blue;'>자연 호전</span>되며 시력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Daruich A et al. Acute CSC : Factors Influencing Episode Duration. Retina. 2017 Oct;37(10):1905-1915. [https://pubmed.ncbi.nlm.nih.gov/28067724/ 연결]</ref><ref>Gilbert CM et al. Long-term follow-up of CSC. BJO. 1984 Nov;68(11):815-20. [https://pubmed.ncbi.nlm.nih.gov/6541945/ 연결]</ref>. 보통 치료 없이도 12주 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시력 회복은 12개월까지 천천히 회복되기도 한다. 만성형의 경우 박리 소실 후 약간의 시력 호전과 이후 점진적인 시력 개선을 보이지만 영구적 시력 감퇴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br />후극부 망막 색소상피의 손상이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맥락막 신생혈관, 중심와부근 망막 색소상피 위축, [[낭포 황반 변성]], 망막 색소상피 박리, 망막하 섬유소 침착, 감각신경망막 박리, 망막색소상피 위축 영역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시력이 저하될 위험이 커진다. 또한 중심 시력 저하, 색각 감소, 상대 암점, 소시증, 변시증, 대비감도 저하, 야맹증 등의 시력 장애가 남을 수도 있다.
급성형인 경우 매우 좋은 시력 예후를 가지고 있어 다른 치료 없이 60~80%까지 <span style='color:blue;'>자연 호전</span>되며 시력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Daruich A et al. Acute CSC : Factors Influencing Episode Duration. Retina. 2017 Oct;37(10):1905-1915. [https://pubmed.ncbi.nlm.nih.gov/28067724/ 연결]</ref><ref>Gilbert CM et al. Long-term follow-up of CSC. BJO. 1984 Nov;68(11):815-20. [https://pubmed.ncbi.nlm.nih.gov/6541945/ 연결]</ref>. 보통 치료 없이도 12주 내에 저절로 호전되지만 시력 회복은 12개월까지 천천히 회복되기도 한다. 만성형의 경우 박리 소실 후 약간의 시력 호전과 이후 점진적인 시력 개선을 보이지만 영구적 시력 감퇴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후극부 망막 색소상피의 손상이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맥락막 신생혈관, 중심와부근 망막 색소상피 위축, [[낭포 황반 변성]], 망막 색소상피 박리, 망막하 섬유소 침착, 감각신경망막 박리, 망막색소상피 위축 영역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시력이 저하될 위험이 커진다. 또한 중심 시력 저하, 색각 감소, 상대 암점, 소시증, 변시증, 대비감도 저하, 야맹증 등의 시력 장애가 남을 수도 있다.


환자의 1/3~1/2에서 재발을 경험하고, 그 중 10%는 3회 이상 재발하며, 재발하는 경우 50%에서 첫 1년 이내에 발생한다.
환자의 1/3~1/2에서 재발을 경험하고, 그 중 10%는 3회 이상 재발하며, 재발하는 경우 50%에서 첫 1년 이내에 발생한다.
== 치료 ==
== 치료 ==
대부분에서 저절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 시 거의 90%에서 20/25 이상의 시력으로 회복되지만, 5%의 경우에서는 심한 시력 손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3개월 이상 박리가 지속될 경우 치료가 고려되어야 한다.<br />&nbsp;&nbsp;안정제, 진정제, 수면제 등이 이 질환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 비정상적으로 혈중 내 에피네프린 농도가 높은 것과 관련된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 또는 알파 차단제 사용도 제안되었지만 효과를 입증할만한 연구 결과는 아직 많지 않다. [[아세타졸라미드]]가 망막 색소 상피의 펌프 작용을 증가시키고 맥락막 혈류 역학을 변화시킴으로써 망막하액의 흡수를 촉진시킨다고 생각되지만 장기적인 시력 예후나 재발에 대해 좋은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중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br />&nbsp;&nbsp;스트레스가 이 질환 발생과 관련이 있고, A형 성격과 높은 연관성이 보고되므로 정신 신체 질환으로 생각되어 정신적 생활 상담, 생활 형태의 개선 등이 필요할 수 있다.
대부분에서 저절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 시 거의 90%에서 20/25 이상의 시력으로 회복되지만, 5%의 경우에서는 심한 시력 손상을 동반하게 되므로 3개월 이상 박리가 지속될 경우 치료가 고려되어야 한다.<br />&nbsp;&nbsp;안정제, 진정제, 수면제 등이 이 질환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는 확실하지 않다. 비정상적으로 혈중 내 에피네프린 농도가 높은 것과 관련된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 베타 차단제 또는 알파 차단제 사용도 제안되었지만 효과를 입증할만한 연구 결과는 아직 많지 않다. [[아세타졸라미드]]가 망막 색소 상피의 펌프 작용을 증가시키고 맥락막 혈류 역학을 변화시킴으로써 망막하액의 흡수를 촉진시킨다고 생각되지만 장기적인 시력 예후나 재발에 대해 좋은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중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br />&nbsp;&nbsp;스트레스가 이 질환 발생과 관련이 있고, A형 성격과 높은 연관성이 보고되므로 정신 신체 질환으로 생각되어 정신적 생활 상담, 생활 형태의 개선 등이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