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소플라즈마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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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 분류 ==
=== 선천 톡소플라즈마증 ===
=== 선천 톡소플라즈마증 ===
태반 전이를 통하며 신생아 10,0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한다.
태반 전이를 통하며 신생아 10,0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한다. 태반 전이는 산모의 만성 감염과는 연관이 없으며 재태 기간 또는 재태 직전 감염으로 일어난다. 유병률과 병의 심한 정도는 감염 시기와 연관이 있어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태반 전이율은 15~20% 이나 병의 경과는 심각하여 유산이나 태아 사망을 유발한다. 그러나 임신 말기 감염 시 전이 빈도는 약 40% 이나 임상 경과는 가볍다. 최근에는 산모 혈액 내 IgG 항체도 톡소플라즈마충의 태반 전이를 예방하지 못할 수 있음이 보고되었다. 선천 톡소플라즈마증 환자의 경우 사춘기에 80% 이상에서 [[눈 톡소플라즈마증]]이 관찰되고 그 중 20~40%가 양안성의 형태를 띤다.
 
임상 양상으 망막맥락막염, 수두증, 소뇌증, 두개강내 석회화, 정신지체 등의 신경학적 증상 외에도 황달, 발열, 피부 발적, 림프샘 병변, 간-비장 비대, 호흡 곤란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전형적이 세 가지 증후는 1. 경련, 2. 두개강내 석회화, 3. 망막맥락막염 이다. 진단은 태아 혈액에서 톡소플라즈마 IgM 항체를 발견하는 것으로 이 항체는 태아에서 형성되고 태반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태아 감염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이며 약 75%에서 발견된다. 경미한 감염은 수년 후 우연히 망막맥락막염의 흔적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 후천 톡소플라즈마증 ===
=== 후천 톡소플라즈마증 ===
면역 체계에 이상이 없는 사람에서 후천 감염은 일반적으로 아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감기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후천 톡소플라즈마증의 전신 감염은 매우 드물며 전신 증상을 보인 환자 중 망막맥락막염의 빈도는 1~3% 로 보고되었다.
면역 체계에 이상이 없는 사람에서 후천 감염은 일반적으로 아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감기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후천 톡소플라즈마증의 전신 감염은 매우 드물며 전신 증상을 보인 환자 중 망막맥락막염의 빈도는 1~3% 로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