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황반부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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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종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어 치료 전후의 평가 혹은 연구 간의 비교에도 유용하다. 단, 당뇨 황반 부종에서 황반 두께의 증가와 시력 감퇴 간에는 절대적으로 일치하지는 않으며 중등도의 상관성만 있다.
# 부종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어 치료 전후의 평가 혹은 연구 간의 비교에도 유용하다. 단, 당뇨 황반 부종에서 황반 두께의 증가와 시력 감퇴 간에는 절대적으로 일치하지는 않으며 중등도의 상관성만 있다.
# 안저 검사 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망막 외층의 부종, [[망막하액]], 유리체 황반 견인 등을 보여줌으로써 치료 방향의 설정에 도움이 된다.
# 안저 검사 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망막 외층의 부종, [[망막하액]], 유리체 황반 견인 등을 보여줌으로써 치료 방향의 설정에 도움이 된다.
== 비수술적 치료 ==
== 전신 치료 ==
*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NSAIDs) 점안액
장기간에 걸친 엄격한 혈당 조절 (DCCT, UKPDS, ACCORD-EYE) 과 혈압 조절 (UKPDS) 을 통해 시력 상실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ACCORD-EYE, FIELD 연구에 따르면, HbA1c를 6.0% 이하로 엄격하게 낮추고 fenofibrate를 이용하여 혈중 지질 이상을 집중 치료함으로써 DMR의 진행을 유의하게 제한하고 DME의 발생 빈도도 낮출 수 있다고 하였다.
* 유리체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
== 시술 치료 ==
* 유리체강 내 anti-VEGF 주사 : 망막 허혈로 인하여 망막 조직에서 분비된 VEGF는 혈관 누출과 황반 부종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체액 인자이다. 당뇨 황반 부종에서 ranibizumab, bevacizumab, aflibercept, pegatanib 등의 anti-VEGF를 유리체강 내에 주사함으로써 시력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울러 이러한 약제 주사에 따른 안전성 문제도 어느 정도 규명되었다.
=== 황반 [[국소 레이저]] 치료 ===
=== 유리체강내 스테로이드 주사 ===
스테로이드는 항염증 효과와 더불어 VEGF에 대한 강력한 길항 작용을 보이기 때문에 DME에 효과가 있을 개연성이 제기되었따. 경구 투여는 전신적인 합병증이 문제가 되며, 테논낭하 주사는 눈 속 투과가 불충분한 단점이 있어서 유리체강내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 대두되었다. 특히 [[트리암시놀론]] (이하 TA) 은 유리체강 내에 주사한 뒤 21~41일째에도 관찰되고 반감기가 긴 장점이 있다.


== 시술 및 레이저 치료 ==
미국의 DRCR.net 에서는 DME에서 [[국소 레이저]] 치료와 TA 유리체강내 주사 치료 간의 성적을 비교하였다. 국소 레이저 치료 군에서는 변형 ETDRS 방식의 레이저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로, 치료 후 4개월 시점에서는 TA 4mg 또는 1mg 주사군이 레이저 치료군에 비해 시력이 우수하였으나 16개월 이후부터는 성적이 역전되었고 치료 후 24개월째에도 국소 레이저 치료군의 시력이 더 우수하였따. 즉, TA 주사군이 백내장과 안압 상승의 합병증 발생이 잦고 2년 후에 불량한 시력 양상을 보여서, 국소 레이저 치료가 TA 주사보다 우월함을 알 수 있다. DRCR.net 연구에서의 국소 레이저 치료군의 치료 성적이 과거 ETDRS 국소 레이저 치료군의 치료 성적보다 일견 우수한 것처럼 보이지만 대상 환자의 기초 시력 등의 차이가 그 원인이다.
* 황반 [[국소 레이저]] 치료
== 유리체 절제술 ==
== 유리체 절제술 ==
유리체-황반 견인이 관여된 증례에 대하여 효과가 있다. 유리체 견인이 뚜렷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최근의 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치료 1년 후에 시력 및 중심와 두께의 개선 효과는 [[국소 레이저]] 치료나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사에 비하여 우수하였다고 한다. 섬모체로부터의 산소 공급 증가, 망막 혈관 수축, 견인력 제거, 혈관 투과 인자를 함유하는 후유리체막의 제거 등이 유리체 절제술 후의 호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합병증의 빈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뚜렷한 유리체-황반 견인 혹은 망막앞막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에 유리체 절제술은 선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유리체-황반 견인이 관여된 증례에 대하여 효과가 있다. 유리체 견인이 뚜렷이 작용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최근의 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치료 1년 후에 시력 및 중심와 두께의 개선 효과는 [[국소 레이저]] 치료나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사에 비하여 우수하였다고 한다. 섬모체로부터의 산소 공급 증가, 망막 혈관 수축, 견인력 제거, 혈관 투과 인자를 함유하는 후유리체막의 제거 등이 유리체 절제술 후의 호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합병증의 빈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뚜렷한 유리체-황반 견인 혹은 망막앞막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에 유리체 절제술은 선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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