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13,127
번
잔글편집 요약 없음 |
잔글편집 요약 없음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소프트 콘택트렌즈 (soft contact lens; SCL)'''{{콘택트렌즈}} 은 연성 콘택트렌즈 라고도 한다. | |||
== 역사 == | == 역사 == | ||
고분자화학을 전공하는 체 코슬로바키아의 Otto Wichterle와 D Lim, 그리고 의사인 M Dreifus 가 처음으로 HEMA물질을 개발하였다 1950년대부터 Wichterle 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개발을 시작하여 1961년에 특허를 얻었으며, 렌즈의 제작에 있어서 원심 회전 주조법 (spin casting) 을 개발하여 계속 발전시켜 나갔다. 미국에서는 1971년 바슈롬 사가 FDA승인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다.<br /> 1973년 American Optical 회사가 치료용 렌즈로 FDA 승인을 받았으며, 1975년 바슈롬 사의 'Plano-T'가 치료용으로, 또 1979년에는 Copper 사의 'Perma Lens'가 연속 착용용으로, 1980년에는 난시용 소프트 렌즈가 보급되기 시작하였다.<br /> 1990년대 이후에는 일회용 렌즈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1988년 Johnson&Johnson 사가 일회용 연속 착용 렌즈 사용을 승인 받았고, 그 이후 많은 다른 회사들도 이 종류의 렌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1994년 이후에는 일일 일회용 렌즈 (1-day disposable lens) 가 나오게 되었다. | 고분자화학을 전공하는 체 코슬로바키아의 Otto Wichterle와 D Lim, 그리고 의사인 M Dreifus 가 처음으로 HEMA물질을 개발하였다 1950년대부터 Wichterle 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개발을 시작하여 1961년에 특허를 얻었으며, 렌즈의 제작에 있어서 원심 회전 주조법 (spin casting) 을 개발하여 계속 발전시켜 나갔다. 미국에서는 1971년 바슈롬 사가 FDA승인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다.<br /> 1973년 American Optical 회사가 치료용 렌즈로 FDA 승인을 받았으며, 1975년 바슈롬 사의 'Plano-T'가 치료용으로, 또 1979년에는 Copper 사의 'Perma Lens'가 연속 착용용으로, 1980년에는 난시용 소프트 렌즈가 보급되기 시작하였다.<br /> 1990년대 이후에는 일회용 렌즈의 시대라고 할 수 있는데, 1988년 Johnson&Johnson 사가 일회용 연속 착용 렌즈 사용을 승인 받았고, 그 이후 많은 다른 회사들도 이 종류의 렌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1994년 이후에는 일일 일회용 렌즈 (1-day disposable lens) 가 나오게 되었다. | ||
65번째 줄: | 65번째 줄: | ||
=== 렌즈의 움직임 === | === 렌즈의 움직임 === | ||
렌즈의 적당한 움직임은 렌즈 아래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각막의 산소 공급을 위해 필수적이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경우 RGP 렌즈에 비해 움직임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눈을 깜빡일 때마다 렌즈 아래 눈물의 1~2% 정도의 교환이 일어나며 RGP 렌즈의 경우는 10% 정도의 교환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SCL에서는 눈 깜빡임을 통한 산소 공급, 즉 tear pumping에 의한 작용이 제한적이라 생각한다. | 렌즈의 적당한 움직임은 렌즈 아래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각막의 산소 공급을 위해 필수적이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경우 RGP 렌즈에 비해 움직임이 매우 제한적이지만 눈을 깜빡일 때마다 렌즈 아래 눈물의 1~2% 정도의 교환이 일어나며 RGP 렌즈의 경우는 10% 정도의 교환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SCL에서는 눈 깜빡임을 통한 산소 공급, 즉 tear pumping에 의한 작용이 제한적이라 생각한다. | ||
{{참고 |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