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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식 유리체 망막병증 (proliferative vitreoretinopathy; PVR)'''{{망막 | '''증식 유리체 망막병증 (proliferative vitreoretinopathy; PVR)'''{{망막}} | ||
== 역학 == | == 역학 == | ||
망막 박리 수술의 5~10%에서 발생할 수 있고, 모든 나이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에서 증식 조직이 빨리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span style='color:blue;'>수술 후 3개월 내</span> 발생하는데, 특히 2개월째가 위험성이 최대로 커지는 시기이다. | 망막 박리 수술의 5~10%에서 발생할 수 있고, 모든 나이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에서 증식 조직이 빨리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span style='color:blue;'>수술 후 3개월 내</span> 발생하는데, 특히 2개월째가 위험성이 최대로 커지는 시기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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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는 국소 망막 견인 같은 경미한 경우부터 깔때기 모양 전망막 박리를 동반한 광범위 증식 같은 매우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하측 망막에서 흔히 또는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데 중력에 의해 여러 세포들이 가라앉기 때문으로 보인다. | 수술적 치료가 필요 없는 국소 망막 견인 같은 경미한 경우부터 깔때기 모양 전망막 박리를 동반한 광범위 증식 같은 매우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하측 망막에서 흔히 또는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데 중력에 의해 여러 세포들이 가라앉기 때문으로 보인다. | ||
== 치료 == | |||
대부분 수술적 접근법이다. 망막앞 증식은 일정한 시간경과를 따라 진행하는데, 대부분 망막앞막의 발생, 성숙 및 안정 과정이 8주에 걸쳐 일어난다. 성숙 망막앞막에 비해 미성숙 앞막은 제거가 더욱 어렵고 재발도 빈번하다. 따라서 치료를 위해 수술 시기를 결정할 때에는 상반된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좋은 황반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황반의 재유착을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망막앞막이 성숙할 때까지 수술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 수술의 목표는 모든 망막 열공 주위 맥락망막 유착을 달성하고, 망막에 대한 견인을 제거하거나 완화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망막 유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 |||
이전에 황반이 이미 박리되었던 경우는 수술 후 시력이 0.1 이상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증식이 성숙할 때까지 수 주 정도 기다리는 것이 좋다. 황반박리가 없거나 또는 수일 내에 황반이 박리된 경우에 는 재발 확률이 있더라도 황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즉시 수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열공 망막 박리는 공막 돌륭술로 즉시 치료하고, 유리체 절제술은 증식이 성숙할 때까지 연기할 수도 있다. 재발성 열공 망막 박리 치료를 위해서는 유리체 절제술과 함께 새로운 공막 돌륭술을 병합하거나 또는 기존 공막 누름 조각을 조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
유리체견인은 없고, 중간 정도 별 모양 망막 주름만 있는 경우에는 공막돌륭술이 추천된다. 망막 열공에 대한 망막 유착술은 반드시 최소로 시행해야 염증, 증식 및 PVR의 재발을 억제할 수 있다. | |||
=== 공막 돌륭술 (encircling buckle, EB) === | |||
=== 유리체 절제술 === | |||
EB만으로는 유리체견인과 망막주위막 수축을 충 분히 보상하지 못하여 망막 재유착을 이루기에는 부적당한 경우에 시행한다. | |||
==== 수정체 절제술 ==== | |||
==== 유리체 절제술 순서 ==== | |||
==== 망막앞막 제거 ==== | |||
==== 망막하액 제거 ==== | |||
==== 망막 절제 ==== | |||
==== 레이저 광응고 ==== | |||
==== 망막 유착 후 망막 고정 ==== | |||
==== 안내 충전 ==== | |||
== 예후 및 합병증 == | == 예후 및 합병증 == | ||
치료 후 해부학적 성공률은 이용 후 수술 기법, 알 수 없는 환자의 특성 그리고 수술 의사의 숙련도 등과 같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해부학적 성공률은 50~90%로 보고되고 있다. 시력 예후는 망막 박리 기간과 높이, 매체 혼탁의 정도, 황반앞막 유무 그리고 알 수 없는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br />합병증으로는 증식 유리체 망막병증이 다시 재발하는 것이 가장 흔하며 25~50%에서 발생한다. 그 외에도 백내장, 포도막염, 출혈(유리체, 전방, 망막하 또는 맥락막상강) 그리고 녹내장 등이 생길 수 있다. | 치료 후 해부학적 성공률은 이용 후 수술 기법, 알 수 없는 환자의 특성 그리고 수술 의사의 숙련도 등과 같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해부학적 성공률은 50~90%로 보고되고 있다. 시력 예후는 망막 박리 기간과 높이, 매체 혼탁의 정도, 황반앞막 유무 그리고 알 수 없는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br />합병증으로는 증식 유리체 망막병증이 다시 재발하는 것이 가장 흔하며 25~50%에서 발생한다. 그 외에도 백내장, 포도막염, 출혈(유리체, 전방, 망막하 또는 맥락막상강) 그리고 녹내장 등이 생길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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