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안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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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적출술 대신에 안구 내용물 적출술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다. 안구 내용물 적출술이 기술적으로 더 쉬운 장점이 있으나 안구 내에 남아있는 포도막 조직 때문에 수술 후에도 교감 안염이 발생된 경우가 있으며<ref>Ruedemann AD. Sympathetic Ophthalmia after Evisceration. ''Trans Am Ophthalmol Soc''. 1963;61:274-314. [https://pubmed.ncbi.nlm.nih.gov/16693615/ 연결]</ref><ref>Griepentrog GJ et al. Sympathetic ophthalmia following evisceration : a rare case. ''Ophthalmic Plast Reconstr Surg''. 2005 Jul;21(4):316-8. [https://pubmed.ncbi.nlm.nih.gov/16052152/ 연결]</ref>, 수술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쾌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안구 적출술 대신에 안구 내용물 적출술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다. 안구 내용물 적출술이 기술적으로 더 쉬운 장점이 있으나 안구 내에 남아있는 포도막 조직 때문에 수술 후에도 교감 안염이 발생된 경우가 있으며<ref>Ruedemann AD. Sympathetic Ophthalmia after Evisceration. ''Trans Am Ophthalmol Soc''. 1963;61:274-314. [https://pubmed.ncbi.nlm.nih.gov/16693615/ 연결]</ref><ref>Griepentrog GJ et al. Sympathetic ophthalmia following evisceration : a rare case. ''Ophthalmic Plast Reconstr Surg''. 2005 Jul;21(4):316-8. [https://pubmed.ncbi.nlm.nih.gov/16052152/ 연결]</ref>, 수술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도 명쾌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 비수술적 치료 ==
== 치료 ==
천공성 외상이 발생한 경우 미세현미경으로 관찰하며 창상을 잘 관리하고 모든 천공성 외상은 가능한 즉시 봉합을 한다. 시력과 안구 보존이 힘든 손상의 경우 2주 이내 외상안을 제거함으로써 교감 안염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발생 초기에 외상안을 제거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었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2주 후에는 이미 항원에 대한 감작이 일어나 있으므로 안구 제거가 큰 의미가 없으며 시력이 좋고 안구 손상이 적은 경우에는 안구 제거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이유는 빈도가 극히 낮으며 최근에는 장기간 염증 조절에도 시력 예후가 양호한 편이기 때문이다.<br />염증의 조절에는 기본적으로 전신적 스테로이드와 면역 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며 보조적으로 안구 주위 스테로이드와 점안약, 산동제 등을 필요에 따라 사용한다. <span style='color:blue;'>스테로이드</span>전신 투여는 체중 1kg 당 prednisone 1~2mg을 매일 아침 경구 투여하며, 하루 10mg 이하로 유지를 목표로 1~2주 간격으로 용량을 점차 줄여나간다. 적어도 5개월 이상 투여하여야 하며 염증이 재발하면 초기 용량으로 다시 증량한다.<br />스테로이드만으로 염증 조절이 충분하지 못하거나 장기간 투여로 인하여 합병증이 우려되는 경우 cyclosporin이나 다른 면역 억제제(azathioprine, methotrexate, chlorambucil, cyclophosphamide, mycophenolate mofetil)를 병합하여 투여한다. 이러한 면역 억제제를 처음부터 스테로이드와 병용하여 투여하기도 한다.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약물에 따라 고혈압, 골수 억제, 간 독성, 신장 독성, 종양 발생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4~12주 간격으로 혈액 검사(혈구 검사, 간기능/신기능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 내과의의 도움을 받는다.<br />항-TNF 제제인 infliximab이나 adalimumab 등도 사용된다. 여러가지 약물에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하여 효과가 보고되었다.
=== 스테로이드 ===
스테로이드가주된 치료 방법이다 3,9 병의 초기에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여 최소 6개월 동안 유지한다. 첫 주에는 1.5~2.0 mg/kg 경구 스테로이드를 매일 투여하며 점차적으로 줄여나간다. 경우에 따라 1g/d 의 스테로이드 정맥 주사 요법을 3일간 쓰기도 하며 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사도 고려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안약이나 산동제, 조절마비제 안약을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전신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에는 고혈압, 고혈당, 위장관 증상 등의 부작용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유리체강내 스테로이드 주사나 서방형 스테로이드제제 삽입술도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고려해 볼수 있다.
=== 면역 억제제 ===
안과적 혹은 전신 부작용으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수 없거나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azathioprine, cyclosporine, methotrexate 와 같은 면역억제제를 병용 투여하며 골수 억제, 간독성, 신독성과 같은 부작용에 대해 내과 전문의와 협진이 필요하다.
=== anti-TNF ===
최근에는 일반적인 염증 조절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 항종양괴사인자 (anti-TNF) 생물학적 제제인 infliximab이나 adalimumab을 사용하여 좋은 치료 효과를 섶였다는 보고들01 있으나14,15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
 
== 수술적 치료 ==
== 수술적 치료 ==
합병된 백내장은 충분한 염증 조절과 함께 수술을 시행한다. 녹내장이 합병되는 경우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 홍채 절개술이나 수술을 시행한다.
합병된 백내장은 충분한 염증 조절과 함께 수술을 시행한다. 녹내장이 합병되는 경우 필요에 따라 약물 치료, 홍채 절개술이나 수술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