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안염: 두 판 사이의 차이

451 바이트 추가됨 ,  2021년 9월 27일 (월)
잔글
12번째 줄: 12번째 줄:
정확한 병인은 아직 모른다. 그러나 포도막 멜라닌이나 망막 단백질에 의한 면역계의 감작과 수용성 조직 적합성 항원, 특히 HLA-DR4의 상호 작용에 의하여 T세포 매개의 지연성 과민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이 포도막의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정확한 병인은 아직 모른다. 그러나 포도막 멜라닌이나 망막 단백질에 의한 면역계의 감작과 수용성 조직 적합성 항원, 특히 HLA-DR4의 상호 작용에 의하여 T세포 매개의 지연성 과민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이 포도막의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 임상 소견 ==
== 임상 소견 ==
외상안과 교감안은 비슷한 소견을 보인다. <span style='color:blue;'>전체 포도막에 광범위한 육아성 염증</span>이 관찰된다. 섬모체 평면부에 염증 세포가 침윤되며 염증이 유리체로 확산될 있다. 홍채에도 염증이 발생하여 홍채 비후, 홍채뒤 유착을 일으킬 수 있다. 광범위한 맥락막 염증을 보이나 맥락막 모세혈관은 상대적으로 덜하다.<br /><span style='color:blue;'>림프구, 조직구, 변형된 유상피세포 등이 망막 색소상피 아래에 함께 모여 Dalen-Fuchs 결절</span>을 이룬다. 망막에는 대개 염증 세포 침윤이 없다. 주변의 공막이나 시신경, 그리고 시신경 주위 뇌막에도 육아종성 염증이 확산될 수 있다. 수정체낭의 손상이 동반된 경우 수정체 과민성 안내염 소견을 함께 보일 수 있다.
전형적인 발병 양상은 교감안(외상받은 반대안)에서 경미한 염증 소견이 나타나면서 외상안의 염증도 심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교감안에서 경한 통증, 눈부심, 눈물 흘림, 시력 저하, 조절 장애 등이 나타나고 외상안도 시력 저하와 눈부심 증가가 나타날 수 있다. 양안 모두에서 섬모체 충혈 이나 대광 반사가 저하되기도 한다. 징후들은 천천히 또는 급성으로도 보일 있는데 섬모체 충혈, 각막 침착물, 방수 흐림 및 전방내 염증세포와 같은 전안부 포도막염의 소견을 닌이며 홍채 결절이나 홍채후유착도 나타난다. 안저 검사에서는 유리체내 염증세포, 시신경유두 부종과 충혈, 망막 부종이 나타나고 주변부 망막에서는 수포성 장액 망막 박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망막 색소상피 아래에 황백색의 침착물이 쌓이는 Dalen-Fuchs 결절이 관찰되기도 하며시간이 경과하면서 맥락막의 탈색소화가 일어나 sunset glow라 불리는 모습의 안저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보그트-고야나기-하라다 병|VKH]]에서 와 같이 수막 자극 증상이나 청력 소실, 피부 백반증, 탈모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12-13
 
== 검사 및 진단 ==
== 검사 및 진단 ==
안구의 천공성이나 수술적 외상 후 양 눈에 전체 포도막염이 발생하는 경우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전형적인 안저 소견, FA 소견, 눈 초음파 소견이나 전신 증상 등으로 진단을 뒷받침할 수 있다.
안구의 천공성이나 수술적 외상 후 양 눈에 전체 포도막염이 발생하는 경우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전형적인 안저 소견, FA 소견, 눈 초음파 소견이나 전신 증상 등으로 진단을 뒷받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