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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aluronidase : 국소 마취제가 조직으로 침투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안와 조직의 콜라겐 결합들을 분해하며 마취제가 미세한 결합 조직 사이로 퍼지게 한다. 대개 7.5 turbidity units/ml 농도로 사용된다. 이 약제가 사용되기 전에는 안와 내로 주입되는 마취제의 총량에 제한이 컸으나, 이 약제의 도입으로 안압 상승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다량의 마취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효과적인 마취가 가능해졌다. 마취 지속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으나, epinephrine을 병용하면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 * hyaluronidase : 국소 마취제가 조직으로 침투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안와 조직의 콜라겐 결합들을 분해하며 마취제가 미세한 결합 조직 사이로 퍼지게 한다. 대개 7.5 turbidity units/ml 농도로 사용된다. 이 약제가 사용되기 전에는 안와 내로 주입되는 마취제의 총량에 제한이 컸으나, 이 약제의 도입으로 안압 상승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다량의 마취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효과적인 마취가 가능해졌다. 마취 지속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으나, epinephrine을 병용하면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 ||
== 합병증 == | == 합병증 == | ||
=== 시신경 손상 === | |||
[[눈뒤 마취]] 시 주삿바늘로 인한 직접적인 시신경 손상은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합병증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바늘의 길이가 31mm를 넘어서는 안 된다.19-21 또한 바늘이 시신경집을 뚫고 들어가 직접 신경 독성을 유발하거나 주변 압박으로 인한 허혈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망막 중심 동맥, 뒤섬모체 동맥 등의 동맥 출혈로 인한 암전 (tamponade) 도 일어날 수 있다.22-24 | |||
=== 중추신경계 마취 === | |||
시신경집에 마취제가 주사되어 수막밑 (submeningeal) 경로를 통해 직접적으로 마취제가 뇌 쪽으로 퍼지거나, 속목 동맥을 통해 마취제가 전달되어 뇌간 마취가 발생할 수 있다.25~27 그리고 삼차신경의 구심성 신호를 통해 미주신경이 자극되는 눈-심장 반사에 의해 서맥, 부정맥, 심정지 등도 가능하다. 따라서 반드시 심호흡계 모니터링을 하면서 마취를 진행해야 한다. 발생 빈도는 350~500례 중 1례 정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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